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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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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본부, 토지·주택공급 22% 늘린다

올 공급액 6102억…작년비 1110억↑
주거복지사업도 전년보다 10% 확대

  • 기사입력 : 2020-01-13 2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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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가 올해 토지 및 주택 공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다. 또 서민들의 주거복지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주거복지사업도 전년보다 10% 이상 늘렸다.

    13일 LH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020년 사업계획은 사업비 5632억원, 공급(매출) 6102억원, 주거복지 6만8756호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사업비는 1% 줄어든 반면 공급은 22%, 주거복지는 1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해 집행되는 사업비 5632억원은 용지비 2681억원, 조성비 1069억원, 건물공사비 188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용지비가 소요되는 주요 사업은 김해진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지구, 창원명곡·사천선인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조성비가 소요되는 주요 사업은 양산사송·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경남항공산단 등이다. 건물공사비가 소요되는 주요 사업은 창원가포 A-1 등 20개 블록이다.

    창원가포지구 공사 현장./김승권 기자/
    창원가포지구 공사 현장./김승권 기자/

    올해 토지 및 주택 공급(매출)액 6102억원은 지난해 공급액 4992억보다 무려 1110억원(22%) 늘어난 수치다.

    올해 토지 공급액은 4751억원, 주택 공급액은 1351억원(2244호)이다. 토지공급액은 지난해보다 4억원 줄었지만 주택공급액은 543억원 증가했다.

    토지공급 사업지구는 양산사송, 밀양나노, 진주항공, 창원가포, 양산물금1, 양산물금2, 김해율하2, 창원일반산단 등 8개 지구로 총 면적은 52만7000㎡다.

    양산사송지구 28만㎡에는 3243억원이 투입된다. 4월에 근린생활시설용지, 12월에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밀양나노지구 7만9000㎡에는 510억원이 투입된다. 공동주택용지는 11월 재매각에 들어가고 지원시설용지는 12월 공급된다.

    진주항공지구 10만㎡에는 442억원이 소요된다. 지원시설용지는 9월, 산업용지는 12월 공급된다.

    창원가포지구 2만4000㎡에는 292억원이 들어간다.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는 4월에 공급된다. 양산물금2지구는 6월에, 양산물금1지구와 김해율하2지구는 12월에 각각 공공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창원일반산단지구는 12월에 산업시설용지를 분양으로 전환해 공급한다.

    주택 공급 내용을 보면 분양이 803호(894억원), 임대 1441호(457억원)다. 세부 내용은 공공분양이 393호, 리츠 410호, 국민·영구임대 583호, 행복주택 726호 등이다.

    올해 신규 시행되는 호수는 2553호다. 추진 일정을 보면 4월 창원가포 706호(10년 공공임대), 6월 진주옥봉 500호(행복주택), 9월 창원용원 401호(행복주택), 진주가좌 176호(행복주택), 12월 양산사송 520호(공공분양·행복주택), 산청 150호(국민·영구임대·행복주택), 하동 100호(국민·영구임대·행복주택) 등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거복지사업은 매입임대 1231호, 전세임대 2091호, 주거급여 6만5434호 등 총 6만8756호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6만2493호보다 6263호(10%) 늘어난 수치다.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는 지난해보다 각각 197호, 40호 줄었지만 주거급여는 지난해보다 6500호가 늘었다.

    김명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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