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하동에 지역구를 둔 초선 이정훈(49·사진) 의원이 추대됐다.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들은 25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정훈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에 추대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내부 결속을 다지고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원내대표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후보 선정을 맡겼고 추대위원회는 의정경험, 리더십과 포용력, 당 기여도, 연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정훈 의원을 새 원내대표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원내대표는 제6대(2014~2018년) 하동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한국당 원내 대변인을 맡았다.

이정훈 신임 원내대표는 “내부적으로는 소속 의원들의 의견 수렴과 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의회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외적으로는 민주당과 상호협치를 통해 의견을 존중하고 화합해 나갈 것이다”며 “새로운 원내대표단 구성 작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