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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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케이블카, 탑승객 감소에 대책마련 분주

경기침체로 작년보다 12% 줄어
기내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 기사입력 : 2019-06-11 2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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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때 전국 최고인기를 자랑하던 통영 케이블카가 경기침체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올해 탑승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어들자 각종 이벤트 사업을 펼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11일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5월 29일까지 통영 케이블카 누적 탑승객은 40만183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6789명보다 5만6606명(12.3%) 줄어든 수치다. 올해 이 기간 매출액은 43억716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44억3955만원보다 6795만원(1.5%) 줄었다.

    통영 케이블카가 연등 점등식, 기내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 케이블카가 연등 점등식, 기내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 케이블카가 연등 점등식, 기내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 케이블카가 연등 점등식, 기내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통영관광개발공사/

    탑승객 감소폭보다 매출액 감소폭이 적은 것은 지난 4월 초 대인기준으로 요금을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인상한 효과 때문이다.

    올해 4월과 5월의 1일 평균 탑승객은 3300명~3600명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00명~4300명보다 700명 정도 감소했다.

    특히 휴일보다 평일 탑승객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휴일 평균 하루 이용객은 5917명으로 지난해 7073명보다 1146명(16.2%)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평일 평균 하루 이용객은 2278명으로 지난해 3210명보다 932명(29%) 줄었다.

    올해 탑승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내수 경기침체로 인해 통영을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다 누적 탑승객이 1377만명을 넘어서면서 재방문율이 떨어지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탑승객 감소폭이 커지자 지난 4월부터 기내식 제공, 하산 등산객을 무료로 태워주는 전국민 건강프로젝트, 케이블카 연등 점등식, 연휴 조기운행 및 야간운행, 어린이날 이벤트 등을 통해 탑승객 유인에 나서고 있다. 공사측은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휴일 이용객 감소폭을 줄이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

    공사측은 하반기에도 할로윈데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정 시즌에 이벤트를 실시해 관광객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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