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6일 (화)
전체메뉴

봄철 화재 원인 1위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경남소방본부, 화재 발생 자료 분석
전기 15.2%·기계 7.7%·방화 1.9%
계절별로는 겨울 30.3%·봄 26.9%

  • 기사입력 : 2019-03-14 22:00:00
  •   

  • 경남도소방본부가 연중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소방본부가 분석한 최근 5년간(2014~2018년) 도내 화재 발생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에 화재가 많았다.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겨울(30.3%), 봄(26.9%), 가을(22.5%), 여름(20.2%) 순이었다.

    메인이미지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봄철에 발생한 화재 원인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61.2%)가 가장 높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23.1%로 분석됐다. 부주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26.4%), 담배꽁초(22.1%), 불씨·불꽃 방치(14%), 논·임야 태우기(9.9%), 음식물 조리(8.7%), 용접·절단(5.7%) 순이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 다음으로 전기(15.2%), 기계(7.7%), 방화(1.9%) 순이었고, 화재사망 원인은 부주의 다음으로 방화(23.1%), 전기(19.2%)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별로는 야외·도로(32.2%), 주거시설(19.5%)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특히 야외·도로, 산업시설, 임야, 서비스시설 화재는 봄철에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건조한 기후, 야외활동 증가, 공사장 작업 증가 등 계절적 특성에 맞게 수립됐다.

    먼저 건조한 기후로 인해 해빙기 공사장 화재, 산불화재, 취약주거시설,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사전 안전점검과 지역주민을 활용한 화재 안전지킴이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봄철 야외활동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신학기와 방과후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을 중점관리하고 수학여행 기간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특수학교 등 안전취약 학교에 대해서는 사전 안전교육 등 동행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문화재 화재예방을 강화하고, 5월 가정의달 지역축제 등 행사와 관련해 지역행사장에 대한 안전대책도 철저히 추진하여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