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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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현재 ‘교과서 변천사’ 한눈에 본다

경남도교육청, 6~31일 창원문화원서
‘안녕, 나는 교과서야’ 기획전시 열어
다양한 놀이 체험존·포토존도 마련

  • 기사입력 : 2018-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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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6일부터 31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창원문화원 전시실에서 일제 강점기에서 현재까지의 교과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 ‘안녕, 나는 교과서야’를 개최한다.

    기록관 소장기록물 100여 점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흔히 교과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딱딱함에서 벗어나 새롭고 재미있는 시각으로 구성된다. 교과서를 의인화해 교과서가 편지를 써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교과서와 계절’, ‘교과서와 인물’, ‘교과서와 시대’로 나누고 교과서에 나오는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과서와 놀이’, 교육과정의 변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교과서의 역사’ 테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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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와 계절’ 코너에는 계절과 관련된 문학과 노래, 자연의 변화를 볼 수 있고, ‘교과서 속 인물’을 통해 주인공의 이름 변천과 부모와 친구의 관계도 등을 엿볼 수 있다. ‘교과서와 시대’ 코너에는 1960~1970년대 과거 교과서 내용 속의 물가, 평균수명, 국민소득, 기온변화 등을 현재와 비교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과서와 말’ 코너에서는 교과서 속 외래어의 변천과 소리, 색, 모습에 대한 아름답고 다양한 표현을 소개해 우리말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과서와 모양’ 코너에서는 교과서 표지 디자인과 교과서 속 글씨체를 통해 연대별 교과서 모양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교과서 전시장은 보기만 하는 평면적 전시 개념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수수깡 장난감만들기’, ‘칠교놀이’, ‘딱지치기’ 등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어른들에게는 학창시절 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강종태 지식정보과장은 “이번 전시로 소장기록물을 보존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하고 이를 도민에게 서비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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