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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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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고소·고발 자제 분열·갈등 중단 화합해야”

사천지역 16개 조직단체 성명

  • 기사입력 : 2018-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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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지역 16개 조직단체가 지난 6·13지방선거 이후 분열된 지역여론을 한데 모아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자고 촉구했다.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 등 이들 단체는 지방선거 이후 송도근 시장에 대한 잇따른 선거법 위반 고발과 관련, 12일 오후 ‘지금은 사천시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분열과 갈등을 중단하고 화합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방선거가 끝난 지 5개월여가 지났지만 당선자와 낙선자, 지지자와 비지지자 간의 분열과 갈등으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또한 각종 언론과 ‘카더라’ 통신을 통해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수사기관 고발, 청와대 국민청원 게재, 청원 참여를 독려 등 작금의 사태는 시민의 뜻이 아니라 일부 사람들의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는 현실이 심히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과 경찰 그리고 법원에서 합법과 불법 여부를 명확하게 판가름해 줄 것이다. 고소·고발 난무로 시민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것은 시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에 16개 조직단체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사천시 발전을 위해 상호비방과 고소·고발을 자제하고, 화합과 단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이다”고 당부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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