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터널 관광버스 2대·승용차 3중추돌 10명 부상
- 기사입력 : 2018-10-24 13: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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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55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남해고속도로 창원2터널 안 중간 지점에서 순천방향 달리던 관광버스 2대와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창원2터널 사고 현장. /창원소방본부 제공 사진/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버스 2대에 탑승한 사람은 모두 84명으로 이들은 이날 오전 울산 언양에서 출발해 합천으로 야유회를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뒤따라 가던 버스가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은 채 운행하다 앞서가던 버스를 추돌한 뒤, 앞선 버스가 그 앞에서 운행 중이던 캠리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창원2터널 주변 6㎞ 구간에서는 1시간 30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도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