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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선발승

  • 기사입력 : 2018-08-09 23: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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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비로 인해 두 차례 경기 중단을 겪은 후 결국 6-3, 8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45승 1무 64패가 됐으며, 9위 KT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KT는 이날 두산에게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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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는 선취점을 뽑아내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말 모창민·권희동이 연속해서 범타로 물러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정범모가 타석에 들어섰다. 정범모는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월 선취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공세는 계속됐다. 3회말 박민우·스크럭스가 볼넷 하나씩을 골라내고 출루한 2사 1, 3루에 이우성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낸 것.

    NC는 계속해서 격차를 벌렸다. 5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SK 김광현의 115㎞ 초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박석민이 안타 출루한 2사 2루 상황에 모창민은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적시타를 치고 1점을 더 추가했다. 6회말에는 노진혁의 빨랫줄 같은 솔로포가 터지면서 점수는 5-0이 됐다.

    NC는 8회초 SK에게 3실점하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말 곧바로 노진혁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선발 구창모는 릫인생투릮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번째 승리이자 시즌 첫 선발승. 구창모는 팀홈런 1위 SK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로 구창모는 시즌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타선의 넉넉한 지원도 뒤따랐다. NC는 SK 마운드를 상대로 10안타(3홈런) 6사사구 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4안타(2홈런) 4타점을 몰아치고 4와 3분의 1이닝만에 조기 강판시켰다.

    NC는 선발 타자가 모두 출루하는 등 타순을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범모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선취 솔로포를 치고 팀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지난 5월 4일 KIA전 이후 97일만에 뽑아낸 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노진혁·나성범 또한 홈런 1개씩을 뽑아내는 등 합작 3타점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반면 '필승조' 김진성은 부진했다. 그는 8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연속 볼넷 이후 스리런포를 두들겨 맞는 등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한 채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이날 경기는 NC가 6-3으로 리드하던 9회초 내린 강한 비로 두 차례 우천 중단됐으며, 오후 11시 14분 NC의 강우 콜드승으로 끝났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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