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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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9곳·자유한국당 7곳 “우세”

[6·13지방선거 D-5] 경남도당, 기초단체장 18곳 판세 예측
민주 “4곳 박빙우세, 3곳 경합”
한국 “8곳 박빙우세, 2곳 경합”

  • 기사입력 : 2018-06-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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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7일부터 전면금지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지역 18개 시장·군수 후보 중 절반인 9곳, 자유한국당은 7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전 지난달 하순께 민주당이 우세 4곳, 한국당이 우세 7곳으로 각각 분류한 것에 비하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우세지역이 다소 늘었다.

    민주당 경남도당이 7일 자체 분석한 도내 지방선거 판세 자료를 종합하면 △우세 9곳(창원, 김해, 양산, 거제, 통영, 고성, 남해, 하동, 진주) △박빙우세 4곳(사천, 함안, 창녕, 산청) △경합 3곳(거창, 함양, 밀양) △열세 2곳 (합천, 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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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창원문화원에 마련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사전투표소에서 의창구청·용지동주민센터 직원들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8, 9일 이틀간 진행된다./전강용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높은 정당지지율과 도지사 지지율에 기반해서 합천, 의령에서도 해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우세로 판단된 지역이 창원·김해·양산 등 동부경남에서 진주·하동 등 서부경남까지 골고루 분포된 점을 근거로 도지사 선거에서도 충분하게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주장을 지난달 하순 자체 분석한 결과와 비교하면 우세지역은 5곳이 늘고 열세지역은 5곳이 줄었다. 민주당은 지난달 △우세 4곳(창원, 김해, 양산, 거제) △경합 5곳(함안, 밀양, 진주, 사천, 남해) △백중열세 2곳(통영, 고성) △열세 7곳(의령, 창녕, 하동, 거창, 함양, 산청, 합천) 등으로 분류했다.

    민홍철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경남이 결코 쉬운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전 지역의 후보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이날 △우세 7곳(진주, 밀양, 의령, 함안, 창녕, 거창, 합천) △박빙우세 8곳(통영, 고성, 사천, 남해, 하동, 거제, 양산, 산청) △초경합 2곳(창원, 함양) △열세 1곳(김해)으로 자체 분석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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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하순께 한국당 경남도당이 11곳에서 우세하다고 분석한 것에 비하면 우세지역이 크게 줄었다. 특히 당초 한국당이 우세지역으로 꼽았던 통영·고성 등 중부경남을 모두 한 단계 낮춰 박빙우세로 분류한 점이 주목된다.

    한국당 도당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등 외적 변수가 지방선거를 삼키면서 병역, 체납, 전과 등 후보검증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실업률 등 ‘경제 심판론’이 힘을 얻으면서 민심이 한국당에게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도당은 지난달 중부경남(창원, 함안, 창녕, 의령)과 동부경남(김해, 양산, 밀양) 등 7곳을 박빙우세지역으로, 서부경남(진주, 산청, 함양, 거창, 합천)과 남부경남(통영, 고성, 제, 사천, 남해, 하동) 등 11곳을 우세지역으로 꼽았다.

    김한표 한국당 도당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현장 민심은 괜찮다”면서 “마지막까지 도민에게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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