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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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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1개국 민속예술 진주에 모인다

광동성사자춤·펫차분포크댄스 등
24~27일 논개제 기간 초청 공연
공연팀, 도심 거리퍼레이드도 참여

  • 기사입력 : 2018-05-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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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인스파이어드럼.


    진주시는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5월 논개제 기간에 세계의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민속예술 초청 무대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 공연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태국 등 11개국 80여명이 참여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남강 및 평거야외무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갈라쇼와 프린지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세계 민속예술 갈라쇼는 24일 오후 7시 LH공사 대강당에서 한국의 사물판굿을 비롯, 일본의 미츠쿠리 카구라, 중국의 광동성 사자춤, 태국의 펫차분 포크댄스 등 4개국 60여명이 화려한 동아시아 민속예술 공연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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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마스카라댄스./진주시/

    해외민속예술 프린지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남강 야외무대, 평거야외무대, LH 등에서 대만, 스리랑카, 터키, 필리핀 등 7개국 20여명의 해외 민속예술팀이 참여해 매일 2차례 음악과 무용 등을 공연한다.

    특히 해외 민속예술 공연팀은 의기논개의 충절을 기리고 유네스코 민속예술도시에 걸맞은 진주 위상을 알리기 위해 진주성에서 도심거리를 행진하는 논개 신위순행 거리퍼레이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 민속예술 초청 공연은 우리지역 민속예술 문화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도시로, 문화, 디자인, 음악, 공예와 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등 7개 분야에 전 세계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진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예비도시로 가입돼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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