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바른미래당 창원시장 후보는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도시 창원시민을 위해 교통의 질을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규헌 후보는 “창원시 관할 광역교통공사를 설립해 창원~부산, 창원~김해, 창원~함안, 창원~고성, 창원~창녕, 창원~진주 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겠다”면서 “특히 창원시 하나로 교통카드를 만들어 기존 환승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고, 대중교통비 할인 20% 감액, 10%는 마일리지 적립형식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 밖에 △마산, 진해에 해상관광택시 도입 △도심지 번잡한 곳 차량 출입 통제 △도심 외곽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주요 정체 교차로에 지하차로 또는 고가도로 설치 등을 공약했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