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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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왕웨이중, 9연패 사슬 끊나

넥센과 3연전 첫 선발 등판
150㎞ 속구 위력 발휘 기대

  • 기사입력 : 2018-04-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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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항해에 드리운 먹구름이 걷힐까.

    NC는 16일 현재 8승 11패로 리그 단독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4일까지만 하더라도 8승 2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5일 삼성전부터 내리 9연패하면서 순위가 수직 하락했다. 1위 두산(14승 4패)과 벌써 6.5경기차로 벌어진 상태다.

    이번 9연패는 NC가 1군에 처음 진입했던 지난 2013시즌 작성한 9연패와 함께 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기 때문에 더욱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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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왕웨이중이 지난 5일 마산야구장에서 삼성을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경남신문DB/


    NC가 다음 경기에서도 패하게 되면 10연패로 팀 최다 연패라는 기록 아닌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상황이다. NC로서는 반드시 연패를 끊고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NC는 1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시즌 첫 3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9승 11패로 NC보다 한 단계 위인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3연전은 투수전 양상을 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 팀 모두 타선이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NC는 0.248의 팀타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74타점으로 팀 타점 9위에 그치고 있다. 넥센은 팀타율 0.258로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팀 타점 역시 79점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NC는 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왕웨이중을 선발로 내세웠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거두고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4번의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2회를 기록하고 경기당 평균 6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왕웨이중이 등판할 때마다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넥센과의 첫 경기에서도 150㎞의 속구를 보여준다면 NC의 연패 탈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넥센은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로저스를 예고했다. 로저스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로저스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탈삼진 22개를 잡아낼 만큼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당 평균 6이닝을 던지는 등 이닝 소화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다.

    로저스의 득점권 피안타율은 3할 8푼이며, 2루에 주자가 나가있는 경우의 피안타율은 5할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NC가 주자를 내보내 번트, 치고 달리기 등 적극적인 작전 지시를 통해 로저스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면 득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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