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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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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 입점, 창원시·경남도가 선행조사해야”

민주당 창원지역위원장협의회 기자회견
하남·고양점 판매품목 등 조사 결과 발표

  • 기사입력 : 2018-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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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창원지역위원장협의회가 1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을 방문해 교통 및 상권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속보= 더불어민주당 5개 창원지역위원장협의회는 17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4일 스타필드 하남·고양점을 찾아 벌인 현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창원시와 경남도에 교통·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조사를 촉구했다.(8일 3면)

    이날 협의회는 김기운 의창구지역위원장, 하귀남 마산회원구지역위원장, 김지수 도의원, 김장하·송순호 창원시의원 등이 하남·고양을 찾아 교통, 집객규모, 판매품목, 편의시설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스타필드 진출입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정체가 심각했으며 음식료품과 잡화부문 판매품목이 주변 소상공인 매출품목과 중복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차 한 대를 3명이 이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유니시티 입주민 교통량을 포함해 의창구 중동지구에 평일 하루 1만8700대, 주말 평균 3만5300대의 신규 교통량 발생이 예상된다”며 “유니시티와 스타필드가 없는 지금도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일대에 아파트 입주민과 쇼핑객 교통량이 더해지면 위험한 짜증도로가 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창원시, 경남도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고양은 음식료 판매점을 통해 소비자를 집객하고 650~750개의 잡화 취급 점포를 배치해 소비를 유도하고 있는데 음식료품과 잡화가 소상공인 주력 매출품목과 일정부분 중복이 예상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협의회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스타필드 창원 입점과 관련한 시민의 손익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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