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희망을 이야기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지난 10년간 경남신문은 신년호에 어떤 희망을 이야기 했을까요. 신년호 1면 사진을 통해 '그때 그 희망'을 톱아봅니다.
▲2018년 [희망 2018, 꿈 품고 달리자]
밀양 비보이 장빈(30)씨가 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창원시 의창구 정우상가 앞 도심을 힘차게 달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청년의 모습을 응원하며, 경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길 꿈꿨습니다.
▲2017년 [일어서라, 조선아]
조선업 불황으로 참으로 힘겨웠던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새해였죠. 새해가 비추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햇살처럼 희망이 깃들길 기원했습니다.
▲2016년 [올해도 꿈 향해 달려보자]
창원시청 앞 최윤덕 장군이 달리고 있는 듯한 사진입니다.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긴 채 거침없이 말 달리는 새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2015년 [당신의 꿈도 뜨겁게 타오르길]
새해 첫날 거제시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해를 맞으며 소망하는 새로운 꿈을 이루길 응원했습니다.
▲2014년 [도전 경남! 더 큰 미래로]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STX조선해양 직원들이 벌크선의 추진 장치인 프로펠러를 최종 점검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 밀양 송전탑 사태 등의 갈등을 벗어나 화합하고 도전하는 경남의 미래를 꿈꿨습니다.
▲2013년 [행복 경남 일구는 행복한 얼굴들]
함께 만드는 행복한 경남을 꿈꾸며 도민들의 얼굴 사진으로 모자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은 지난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창원의 박금숙 서예가의 글에 맞춰 제작했습니다.
▲2012년 [새해 새희망 향해 새출발합니다]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희망을 향해 출발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통합창원시 후유증과 지자체 행정통합 갈등을 딛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남을 꿈꿨습니다.
▲2011년 ['생명의 강' 낙동강은 오늘도 도도히 흐른다]
4대강 사업을 놓고 지역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 속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습니다. 열이 계곡을 생채기 내고, 분노가 대지를 할퀴어도 낙동강은 깊고 넓은 품으로 보듬어 관대함으로 흐르는 낙동강의 물줄기처럼 화합하고 소통하는 경남을 바랐습니다.
▲2010년 [또 다른 희망이 솟는다]
거제 장목면 대교가 시작되는 지점의 거가대교 건설 사진입니다. 거가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통해 남해안 시대의 희망을 그려봤습니다.
▲2009년 ['아자! 수출경남']
경남은 2008년 10월 수출 500억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경남이 한국경제의 불황 극복에 앞장서자는 바람을 담아 창원공단 내 한 업체 근로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2008년 [희망을 향해…]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자연의 보고인 창녕 우포늪의 일출 모습을 담았습니다. 해가 솟아오르는 창녕 우포늪에서 한 주민이 장대배를 저으며 고기잡이를 나가고 있는 풍경처럼 희망을 여는 경남을 소망했습니다. 뉴미디어부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