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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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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경제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국가 미래 발전도 고려해야”

김경환 경상대 명예교수 토론회서 주장

  • 기사입력 : 2017-1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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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대한민국살리기 포럼 소속 김한표 의원 주최로 지난 14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국회 대한민국살리기 포럼 소속 김한표(거제) 의원이 주최한 ‘기차타고 서울가자’라는 주제의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오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김경환 경상대 명예교수는 발제를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경제성에만 따질 것이 아니라 국가 미래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 이승욱 과장,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 이병희 국장, 경상북도 건설도시국 양정배 국장이 나섰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조기 착공을 약속한 것”이라며 “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하루라도 빨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태형 국토교통부 민자철도팀 팀장은 “렌트카 등 관광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과 남해안거점개발 등이 민자적격성조사 경제성에 반영된다면 조속히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은 “남부내륙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낙후된 내륙과 거제, 남해안 지역을 하나로 묶어 발전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각각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 대표인 이철우 의원을 비롯해 이군현 이진복 곽대훈 윤한홍 김규환 국회의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동식 도의회 의장,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옥영문 김창규 천영기 박정열 도의원, 신금자 이형철 옥삼수 전기풍 임수환 조호현 김복희 김대봉 송미량 거제시의원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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