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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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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권한대행 “道 기능·역할 재정립하라”

시군 지원·조정 기능 강화 등
현안 대응능력 제고 방안 지시

  • 기사입력 : 2017-10-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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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호 권한대행이 12일 도청 실·국장 정책조정회의에서 시·군에 대한 지원·조정 기능 등 도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한 대행은 도의 기능과 역할, 현안에 대한 대응능력, 도의 주요사업이나 정책들에 대한 문제의식 부족 등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적극적인 대책을 지시했다.

    먼저 “시·군에 대한 지원과 조정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도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도의 기능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재정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김해에서 열리는 마을기업 박람회 등 전국적이거나 세계적인 행사 등을 업급하며 “행사준비를 해당 시에만 맡겨 두고 도에서 제대로 된 지원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또 통영시의 성공 등에 고무돼 여러 시·군에서 우후죽순으로 케이블카와 짚트랙 설치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례를 들며 “도의 투자분석이나 심사분석 기능이 현저히 약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도가 시·군과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현안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도 주문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채용의무화나, 부산항경쟁력협의회의 위원 부산 편중 문제 등 경남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대응계획이나 보고가 없다”며 “도의 행정력 부재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대행은 “간부 공무원들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이 부족하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비정상이고, 좋은 게 좋다는 식이 정상이 되는 행정문화는 안 된다”며 도정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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