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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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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 단 고성 역사·문화터

고성문화원 ‘문화에 명찰달기’ 사업
만세운동 터·문화예술인 생가 등
18곳에 표지석 설치…애향심 고취

  • 기사입력 : 2017-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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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곳인지도 모르고 구전으로만 전해져 오던 고성의 주요 문화의 터전들이 명찰을 달았다.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11일 독립운동가나 주요 인사들의 생가, 독립만세운동 터 등 고성지역 주요 문화터전에 명찰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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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사마당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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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 지원으로 문화원이 추진한 ‘문화에 명찰달기’는 기리고 추모해야 하지만 오랫동안 몰랐거나 잊어버렸던 고성의 잊혀가던 역사와 인물을 발굴해 묵은 먼지와 때를 씻어내고 그 자리에 스토리로 단장해 세상 밖으로 드러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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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고 추송웅이 태어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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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이름을 단 문화 터전은 1919년 3월 20일 고성군 최초의 독립만세운동 터인 국천시장(구만면 국천다리)과 연극배우 고 추송웅이 태어난 곳(거류면 고성유치원), 국문학자 고 김열규가 살았던 곳(하일면 송천리), 시조시인 김춘랑이 살았던 곳(고성읍 남산공원) 등 18곳이다.

    이 명찰 부착 장소는 고성군이 낳은 독립운동가와 유명 문화예술인 중에서 문화원 자체 심의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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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시인 김춘랑이 살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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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충홍 원장은 “일제강점기 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쟁취코자 일신을 바친 애국 독립운동가의 생가를 비롯해 그들의 행적이 남아 있는 독립만세운동 터와 고성을 빛낸 유명 문화예술인이 태어난 생가 터에 이분들을 기리는 표지석을 세움으로써 이들을 기억하고 후대의 사표로 삼고자 함이다. 문화에 문패를 다는 것은 곧 역사를 알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명찰 작업 장소를 청소년들에게 애향심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비문 설치가 필요한 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글·사진=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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