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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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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유세현장 이모저모

  • 기사입력 : 2016-04-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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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정치 다짐하며 ‘거리행진’


    ○…창원 의창구 새누리당 박완수 후보는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1시부터 ‘반다 24이어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박 후보와 도·시의원,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 10여명은 이날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명곡로터리를 출발, 도계광장까지 1시간 동안 후보의 이름과 번호 등을 적은 소형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했다.

    참석자들은 도보행진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는 ‘주민을 위한 바른 정치를 펴겠다’고 다짐했다. ‘반다’는 ‘반성하고 다짐한다’는 말로 거리행진을 하면서 그동안 새누리당의 잘못을 뉘우친다는 취지이다.

    박 후보는 “도보 행진을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반성과 다짐을 했다”며 “이번 총선을 계기로 새누리당이 다시 탄생해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TV 방송연설 중 ‘눈물’ 글썽거려


    ○…창원 성산구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가 11일 오후 7시20분 TV 방송연설 도중 눈물을 글썽거려 화제다.

    강 후보는 이날 KBS창원총국이 녹화중계한 10분짜리 TV 방송연설 도중 울먹울먹하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강 후보는 방송연설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산구 구민 여러분 저는 4년 동안 오로지 구민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저는 박줄 이줄 김줄도 아닙니다. 오로지 시민줄에 의지하고 살아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시민여러분, 저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는 부분에서 목이 메어 울먹대기 시작했다.

    이어 마지막 “정말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유일한 국회의원이라는 소리 좀 듣고 싶습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 번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잘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이 미워도 강기윤은 미워하지 마십시오.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강기윤이 되겠습니다”는 부분에서는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강 후보는 이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골프 한 번, 외국여행 한 번 안 가고 오로지 창원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지역 일부에서 새누리당 후보라는 이유만으로 배척하는 모습이 떠올라 갑자기 울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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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찬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누비자’ 자전거를 타고 유세하고 있다./김성찬 후보/

    ‘누비자’ 자전거 타고 지지 호소


    ○…창원 진해구 새누리당 김성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자전거로 유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성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누비자’ 자전거를 타고 4시간 동안 진해구 석동, 덕산동, 풍호동, 자은동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자전거로 이동 도중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길가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유세차량으로 대부분의 선거운동을 했지만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기에는 자전거가 제격”이라면서 “자전거를 이용해 시민들을 만나니 눈높이도 맞고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후보 2명 밀양관아 앞 마지막 선거운동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는 12일 의령군에서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창녕에서는 이름이 같은 개그맨 엄용수씨와 함께 유세를 했다. 엄 후보는 밀양관아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무소속 조해진 후보는 낮동안 의령, 함안 일대 전통시장을 순회한 뒤 저녁무렵 밀양관아 앞에서 무소속 유승민 후보와 함께 마지막 선거운동을 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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