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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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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모 창원시의원 “노회찬 지지문자, 내 동의없이 발송”

수정문자 발송 촉구

  • 기사입력 : 2016-04-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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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삼모 창원시의원이 본인 동의없이 자신의 이름이 정의당 노회찬(창원 성산구)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발송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노 후보를 지지한다는 도·시의원 연명의 문자를 받았다”며 “이름 중에 본인의 이름이 있어 몹시 당황했다. 본인 동의도 없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즉각 항의를 했고 수정 문자를 발송할 것을 요구했는데 지금까지 ‘이해해 달라’, ‘힘을 보태달라’ 등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은 독립된 기관이고 개인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동의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며 “노 후보 측의 일방적인 지지 문자 발송은 부적절한 것으로 즉각 수정 문자를 발송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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