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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전투표율 12.19%···하동 25.84% ‘최고’

경남지역 총 선거인 271만9668명 가운데 33만1651명 투표

  • 기사입력 : 2016-04-10 13: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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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 총선과 재·보선을 앞두고 8~9일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경남지역에서는 총 선거인 271만9668명 가운데 33만1651명이 투표해 12.19%의 투표율을 기록, 전국평균과 동일하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11.89%로 0.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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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공무원들이 지난 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사전투표소인 창원문화원 1층 전시실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경남신문 DB/

    도내 315개 사전투표소에서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하동군에선 유권자 4만3560명 가운데 1만1257명이 투표해 25.84%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거창 16.87%, 합천 16.86%, 창녕 17.24%, 남해 15.27%, 함양 15.20%, 밀양 15.12%, 의령 14.59% 등의 순이다. 이군현 의원이 무투표 당선된 통영·고성 선거구에서는 고성 9.54%, 통영 8.89%로 가장 낮다.

    창원 5개 선거구 가운데는 창원 성산 선거구의 사전투표율이 13.9%로 가장 높다.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지역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때문으로 보인다. 창원 의창구는 9.7%로 창원 선거구 중 가장 낮다.

    총선과 재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데다 야권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김해지역에서는 총 선거인 40만8572명 가운데 4만8092명이 투표에 참여해 11.77%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6·4지방선거 때의 9.64%보다는 2.13%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총 선거인 4210만398명 가운데 513만1721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12.19%를 기록했다. 이는 6·4지방선거 때의 11.49%보다 0.7%p 높아진 기록이다.

    시·도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총 선거인 156만7192명 중 29만5471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18.85%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17.32%, 세종 16.85%, 광주 15.75%, 경북 14.07%, 강원도 13.36% 등을 기록했다.

    부산은 총 선거인 295만2961명 중 29만206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9.83%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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