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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등록’ 이군현, 통영·고성 ‘무투표 당선’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첫 사례

  • 기사입력 : 2016-03-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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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의 이군현(64·새누리당·사진) 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통영·고성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 후보가 유일하게 등록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증은 선거 당일 선관위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무투표 당선은 중대선거구제로 총선이 치러진 제11대 부산 제6(북구) 선거구에서 민권당 김명중, 민주한국당 신상우, 민주정의당 장성만 후보의 당선이후 36년 만이며 소선구제가 도입된 1988년(제13대) 이후 처음이다.

    이 후보는 “고성에 국가산업단지 규모의 산단을 조성함으로써 통영과 고성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새누리당 재집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8대부터 통영·고성에서 내리 당선됐다. 국회예결위원장과 새누리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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