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모집
- 기사입력 : 2020-02-16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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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다함께 만들고 다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남고성’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이란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다.
따라서 여성친화도시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정책·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가 보장되며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군은 지난 1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여성가족부 컨설팅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제안·자문·협의 등을 위한 조성협의체 구성 ▲전문연구용역 착수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고성군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에 방점을 두고, 오는 2월 21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40여 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군은 여성친화도시 기획에서부터 평가에 이르는 조성계획 전 과정에 군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동의 촉진자로서 지역사회 제반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등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적극적 행위 주체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군민참여단 자격조건은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고성군민 또는 관내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군민참여단은 2월 말 위촉식을 갖고, 3년간 활동 예정이다.
참여단은 향후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공모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고,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약자가 배려 받는 여성친화도시 고성,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성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군의 최종 목표다”며,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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