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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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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치매환자 가족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종강

치매어르신을 섬기기위해 애쓰는 가족지지 프로그램

  • 기사입력 : 2018-03-16 15: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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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최근 치매 환자를 처음 접하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운영한 ‘헤아림 가족교실’ 수업을 종강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작년에 이어 올해 2월 19일부터 3월 14일까지(주2회,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치매에 관한 영상시청과 알짜정보 전달, 치매환자 돌봄 중 일어나는 각종 문제 상담 등으로 진행됐으며, 밀양시 유일 치매가족 프로그램으로써 환자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모씨(창원시, 50세)는 “헤아림 가족교실 수업을 듣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왔는데 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밀양시는 ‘치매자조모임’을 구성하여 환자와 가족 간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지지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힐링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에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보건소가 유일한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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