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에서 순한우구이 식당을 운영하는 김필수씨는 지난 22일  무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

무안면에서 15년 동안 식당을 운영해 온 김필수씨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과 성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무안면 주민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추운 겨울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라면 60박스는 무안면 소재 경로당 5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영 무안면장은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