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74) - 수수깡, 지다, 베다, 건너지르다, 깍두기 오늘은 4281해(1948년) 만든 ‘셈본 3-1’의 22쪽, 2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22쪽 둘째 줄에 ‘수수깡’이 나옵니다. 이 말은 요즘 배움책에도 자주 나오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을 보며 우리가 군것질을 할 때 먹는 ‘○○깡’의 ‘깡’과 ‘수수깡’의 ...2019-02-26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73) - 자루, 묶음, 나무토막, 달걀 꾸러미
오늘은 4281해(1948년) 만든 ‘셈본 3-1’의 16쪽, 1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3쪽 첫째 줄에 ‘자루’와 ‘묶음’이 나옵니다. ‘자루’는 쓰개(필기구)를 셀 때 쓰는 하나치(단위)이고 ‘묶음’은 묶어 놓은 덩이를 세는 하나치(단위...2019-02-19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72) - 데, 잣눈, 곱치다 오늘은 4281해(1948년) 만든 ‘셈본 3-1’의 10쪽부터 1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0쪽 밑에서 넷째 줄에서 둘째 줄까지 “원을 1이라고 하면 검은 데는 얼마만큼이 되느냐? 햐얀 데는 얼마만큼이 되느냐? 라는 월에 ‘검은 데’와 ‘하얀 데’가 나옵니다. ...2019-02-12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71) - 바늘 세모본 곧은금 오늘은 4281해(1948년) 만든 ‘셈본 3-1’의 6쪽과 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6쪽 아홉째 줄에 ‘바늘’이 나옵니다. 그리고 열두째 줄에 ‘긴 바늘’과 ‘짧은 바늘’이 있습니다. 때알이(시계)를 배울 때 ‘시침’, ‘분침’으로 배운 사람들은 오히려 이 말이 ...2019-01-29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70) - 쓰다, 집집마다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65, 66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65쪽 셋째 줄에 ‘쓴다면’이란 말이 있습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쓰다’라는 말보다 ‘사용하다’라는 말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종이를 사용한다’ 보...2019-01-22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9) - 쓰다, 그림, 나다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60, 6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60쪽 첫째 줄에 ‘수판셈’이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수판’은 ‘주판’이라고 했고 ‘수판셈’은 ‘주산’이라고 했지요. ‘수판’을 ‘셈판’이라고도 했기 때문에 ‘셈...2019-01-15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8) - 하나치, 맞줄임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29, 4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29쪽 첫째 줄에 ‘작은 수’가 있습니다. ‘작은 수’라는 말은 여기서 배울 것이 무엇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주는 풀이말입니다. 일곱째 줄에 “작...2019-01-08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7) - 날, 빈 곳, 여섯에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26~2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25쪽 첫째 줄에 ‘셈’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보시는 바와 같이 ‘계산’이 아니라 ‘셈’입니다.
열둘째 줄에 ‘날’이 보입니다. 이 ‘날’은 요즘 말하는 ‘일’을 가...2018-12-18 07:00:00
- [맞춤 토박이말] 눈과 아랑곳한 토박이말 - 살눈, 자국눈, 발등눈, 잣눈, 길눈 지난 7일은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오지 않았지만 눈이 온 곳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은 ‘눈’과 아랑곳한 철마디(절기)를 보내고 앞으로 눈이 오면 쓸 수 있는 토박이말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눈과 아랑곳한 토박이말이 ...2018-12-11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6) - 짜리, 거스름돈, 풀다, 묶음표, 셈하다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24~2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24쪽 첫째 줄에 ‘짜리’가 있습니다. ‘그만한 셈이나 만큼(수와 양)을 가진 것’ 또는 ‘그만한 값어치를 가진 것’이라는 뜻을 더하는 뒷가지인데 요즘도 많이 쓰는 말이기 때문에...2018-12-04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5) - 그림꼴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22~2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22쪽 첫째 줄에 ‘그림꼴’이 있습니다. ‘도형’이라는 말이 익은 분들에게 많이 낯선 말이지만 옛배움책에서는 이렇게 썼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 주고 ...2018-11-27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4) - 속셈, 붓셈, 삯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16~1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6쪽 첫째 줄에 앞서 살펴본 적이 있는 ‘셈’이 나옵니다. ‘계산’이라고 하지 않고 ‘셈’이라고 한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줄에 ‘속셈’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2018-11-20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3) - 처음 임금님, 셈하다, 곱, 사람, 고른수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2~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첫째 줄에 ‘처음 임금님이 되셨다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책에 ‘최초로 왕위에 올랐다’는 말이 나오는 것과 견주면 참으로 쉬운 풀이라고 생각합니...2018-11-13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2) - 셈본, 해, 달, 날
오늘은 4282해(1949년) 만든 ‘셈본 5-1’의 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책의 겉쪽에 있는 ‘셈본’이란 말이 아주 낯설게 느껴지실 겁니다. ‘셈본’ 뒤에는 ‘산수’라고 했고 요즘은 ‘수학’이라는 말을 쓰니 말모이(사전)에서도 ‘...2018-11-06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1) - 별똥별, 별똥돌, 살별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30, 13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30쪽 셋째 줄에 ‘별똥별’이 있습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유성’이라고 나오기 때문에 본 사람이 많지 않은 말입니다. ‘유성’은 ‘흐를 유’, ‘별 성’으로 풀이를 할 수 ...2018-10-30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