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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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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 NC 전지훈련 현장을 가다] 투수 김영규 “로테이션 거르지 않고 경기 하고파”

비FA 최고 연봉자로 책임감 생겨
“체력 부분 신경… 잘하는 게 우선”

  • 기사입력 : 2024-02-29 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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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NC의 CAMP 2(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필드서 만난 김영규는 “올해 구단 내 비FA 최고 연봉자로서 마냥 좋기보다는 책임감이 생기고 시즌을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올 시즌 각오를 밝히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권태영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올 시즌 각오를 밝히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권태영 기자/

    김영규는 지난 시즌 63경기에 등판해 61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2승 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그는 이 같은 성적을 내면서 올 시즌 연봉이 지난해에 비해 61%(8500만원) 인상된 2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김영규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서 시즌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규는 지난 2019년 입단 2년차 때 선발과 구원을 오갔으며, 그해 9월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9이닝 7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완봉승을 거둔 적이 있다.

    지난해 구원이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그는 “저연차 때보다 경험과 연차가 더 쌓이면서 노하우가 생겼기 때문에 그때보다 더 편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타자를 상대할 때 공격적으로 하는 편이다. 구원, 선발 보직에 상관없이 똑같이 잘 던지고 잘 준비하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선발 투수 목표에 대해 묻자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경기에 나가고 싶다. 아프지 않고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다면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C는 카스타노와 하트 등 새로운 외국인 좌완투수 2명을 영입했다. 왼손투수인 그는 “시즌을 치르면서 외국인 왼손투수 두 명에게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좋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2024시즌 시작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김영규는 “선발투수는 공을 많이 던지기 때문에 비시즌 중 체력 부분에 신경을 써서 준비했다. 적응된다면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매년 시즌을 시작하기 전 설레는 마음이 들고 겨울에 준비한 것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몸과 마음 준비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다. 선발로 나가서 이닝을 길게 책임지고 싶다. 물론 잘하는 것이 첫 번째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영규는 27일(미국 현지시간) 왼쪽 팔꿈치 미세 불편함으로 병원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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