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진해군항제, 바가지 요금 ‘삼진 신고 아웃’

시, 부스 실명제·신고포상제 등 시행
부당 요금 받을 시 3년간 퇴출 예정

  • 기사입력 : 2024-02-28 10:20:59
  •   
  • 진해군항제가 3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열흘간 중원로터리 권역에서 열리는 가운데 창원시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삼진 신고 아웃제를 시행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군항제에서 문제됐던 바가지 요금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군항제에서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제 운영, 삼진 신고 아웃제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진해군항제 모습./경남신문DB/
    지난해 열린 진해군항제 모습./경남신문DB/

    시는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스 운영 업체의 실명을 공개하고, 타인에게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행위 등을 적발 시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며, 적발 업주에게는 영업 전에 맡긴 보증금을 몰수한다.

    그 외에도 정상적으로 분양받은 업소가 턱없이 부당한 요금을 받은 경우 진해군항제에서 3년간 퇴출되며, 관광객들이 음식을 주문하였을 때 원산지, 무게 등 영업 부스에 비치된 안내사항과 내용이 다를 경우 ‘바가지 요금 단속반’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 군항제의 중심무대를 중원로터리(북원로터리) 권역으로 일원화해 관광객들이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집약된 핵심 도보 관람 코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의견 중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부분을 반영해, 이번 군항제에는 가요대전, 댄스 대회, 가족 체험 부스 운영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코스프레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차량을 전면 통제했던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성산구 방면으로 일방통행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제2장복터널을 지나는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개통, 석동터널(제2안민터널)을 지나는 국도25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조기 개통으로 진해군항제 기간 진해 시내의 교통 혼잡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로 제62회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지난해에 열렸던 제61회 진해군항제는 국내외 42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