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국힘 경남 공천 보류 창원 의창·진해 ‘현역 공천배제’?

현역 교체지수 하위 10% 컷오프 방침
경쟁력 있는 후보 재배치 가능성도
공관위, 오늘 보류지역 논의해 발표

  • 기사입력 : 2024-02-20 20:37:02
  •   
  •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10명이 4·10 총선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남은 김영선(창원 의창구)·이달곤(창원 진해구) 의원의 지역구 재배치와 공천배제(컷오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원 의창구에 공천 신청 후 면접까지 마친 김 의원은 지난 18일 밤 돌연 김해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당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잘랐다. 김 의원을 창원 의창구 후보로 할지, 아니면 김해갑 후보에 포함해 심사할지 미지수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을 받은 전체 242개 지역구 중 전날까지 164개(68%) 지역구 본선 진출자와 경선 대상자를 확정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있어 공천을 보류한 곳을 포함해 아직 공천을 확정하지 않은 지역구는 78곳이다. 현재 컷오프가 결정된 현역 의원은 비례대표 2명(최영희·서정숙)뿐이다. 지역구 현역 컷오프 사례는 아직 없다.

    공관위는 현재까지 단수추천 또는 경선 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은 ‘보류’ 지역에 대해서는 21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공관위는 전국을 당세에 따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현역 교체지수 하위 10%는 컷오프하겠다는 방침을 예고했다. 단수추천이나 경선이 결정되지 않고 심사 보류된 지역구 현역 중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부산, 울산, 강원, 서울 송파와 같은 권역이다. 여기서 3명이 컷오프될 예정이다. 경남 김영선·이달곤 의원을 비롯해 안병길(부산 서구·동구), 박성민(울산 중구), 이채익(남구갑) 의원 등이 있다. 강원에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권성동(강릉),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단수·우선 추천이나 경선이 결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밖에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전북’ 권역에서 1명, ‘대전·충북·충남’ 권역 1명, ‘서울 강남·서초·대구·경북’ 2명을 각각 컷오프한다. 현역의원 최소 7명은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위 10% 공천 배제(컷오프) 당사자들에게 연락했고 만일 하지 않았다면 이번 주 내 통보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통보하지 않았고 공관위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경선 일정과 관련해서는 “안심번호 문제가 있고 여러 사정이 있어 경선 일정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조금 더 고민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일부 공천 탈락자들이 ‘시스템 공천이 무너졌다’며 공개 반발하는 데 대해선 “결과에 불만족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그것을 시스템 공천이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꼭 중진이 아니라 이제는 면접을 마친 후보 전원을 상대로, 아직 결정이 안 된 지역구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여럿 있으면 재배치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을 만한 지역구가 있을지, 해당 후보가 그곳에서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공천이 보류된 영남권 현역 의원에 대해 “경선할 수도 있고, 단수로 갈 수도 있고, 공모를 다시 받을 수도 있다”며 “내부적으로 조금 더 생각할 부분이 있어서 (보류)해 놨다.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경남신문 자료사진/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