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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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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업기업 살펴보기]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특화 창업기업 육성
2001년 개소… 16개 기업 입주
R&D 경쟁력 제고·첨단 시설 지원… 신규 출원·매출 증가 등 성과도

  • 기사입력 : 2023-12-11 0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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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 전경./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 전경./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센터장 서길수)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로 업종을 특화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인력, 시설 등 최상의 창업보육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중소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개소 이후 현재 도내에서 유일한 정부출연연구원이 운영하는 보육센터로,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총 1600여종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입주기업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타 창업보육센터와 협의회를 구성해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대부분이 연구원, 연구소 기업 창업으로, 연구원 또는 타 기관 보유 기술을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입주업체 간 기술·정보공유 등 유기적 활동이 가능해 제품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이레이 △㈜디엑스솔루션즈 △㈜브이에이엠 등 16개 유망기업이 입주해 있다.

    센터는 한국전기연구원이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점을 활용해 창원 강소특구 프로그램 신청 시 컨설팅 전문업체를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고,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주관하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원형 계약학과 운영을 통한 소부장산업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자체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기업 R&D 경쟁력 제고 △한국전기연구원의 고성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자재·실험장비 무상 임대 지원 등도 센터만의 강점이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제품 인증기관인 만큼 입주기업이 제품을 개발하면 적은 비용으로 관련 시험성능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계적인 보육과 지원 아래 입주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도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약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대표를 포함한 고용인원도 총 97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신규 출원과 등록 역시 34건으로 전년 대비 60% 늘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졸업기업인 ㈜에덴룩스의 경우 창업 초기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5~6년간 제품개발, 사업화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의 지원 아래 2022년 소비자 만족도 1위 선정, 2022년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기업 선정, 미국 CES 2023 혁신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안정적인 기업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 외부 과제와 기관 협동 지원 프로그램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 현장 수요 발굴 등을 통한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쟁력 있는 기업 발굴, 풀 확산을 위한 운영위원회 외부위원 추가 위촉 △내·외부 전문가 활용한 심포지엄 통한 입주기업 애로기술 수요 조사, 최근 기술 동향 공유 등을 구상하고 있다.

    서길수 센터장은 “향후 전문인력 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체계 확립과 한국전기연구원의 보유기술 상업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동반자적인 중소기업들을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계속 배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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