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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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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준PO서 부천 FC와 0-0 무승부
오는 12월 2일 김포와 PO

  • 기사입력 : 2023-11-29 2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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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던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경남FC는 29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부천 FC 1995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남과 부천은 정규시간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정규라운드 순위 상위 팀인 경남이 승자로 결정됐다. 경남은 오는 12월 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정규라운드 3위인 김포 FC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골을 안 먹는게 중요하다. 실점하면 전략을 바꿔야 하고 그럴 경우 난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는 뒤가 없기 때문에 실점을 하지 않고 분위기를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9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부천 FC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서 글레이손이 부천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29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부천 FC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서 글레이손이 부천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설 경남 감독은 정규시즌 때부터 즐겨쓰는 4-4-2 포메이션을 유지했다. 골문은 고동민 골키퍼가 지키고 수비 라인은 이민기, 이찬욱, 이강희, 이준재가 배치됐다. 중원은 조상준, 이민혁, 송홍민, 설현진, 최전방에는 조향기, 글레이손이 위치했다.

    전반에는 점유율에서 부천이 55%로 우세한 가운데 경남도 역습을 통해 부천의 골문을 노렸다.

    29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부천 FC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서 설현진이 부천 선수들과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29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부천 FC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서 설현진이 부천 선수들과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전반 12분 부천 페널티 지역 근처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송홍민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맞췄다. 전반 27분에는 중원에서 조향기가 올려준 크로스를 뛰어들던 글레이손의 머리에 맞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39분에는 이민혁이 투입해 준 공을 받은 글레이손이 페널티 지역까지 몰고간 뒤 날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교체 카드는 부천이 먼저 사용했다. 전반에 그라운드에 쓰러진 적이 있는 루페타를 대신해 전반 35분 안재준을 투입했다.

    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향기를 박민서(77번)로 교체했다.

    경남은 후반 11분 부천 페널티 지역 근처서 박민서가 프리킥을 얻었다. 송홍민의 크로스가 조상준의 머리에 연결되지 않았다.

    설 감독은 후반 21분 설현진, 조상준, 이민기를 빼고 원기종, 카스트로, 박민서(21번)을 넣으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후반 29분에는 원기종의 중거리 슈팅이 부천 이범수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41분 경남은 페널티지역 근처서 프리킥을 허용했으며, 부천 닐손주니어가 찬 공을 고동민 골키퍼가 걷어냈다.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안 부천의 공격을 고동민의 선방과 수비수들이 잘 버티면서 결국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전체 점유율은 경남 43%-부천 57%였으며, 슈팅 개수는 경남 7(유효슈팅 1)-부천 11(유효슈팅 1)이었다.

    설 감독은 경기 후 "부천과의 경기는 항상 어려운 경기였다. 시즌 중에도 부천에 두 번 져서 쉽지 않을 경기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10분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버텨주고 막아내서 값진 무승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창원축구센터는 2099명의 축구팬이 찾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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