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3년 12월 12일 (화)
전체메뉴

경남FC, 길어지는 부진에 깊어지는 한숨

최근 10경기서 ‘2승 3무 5패’
승격 플레이오프 길목서 주춤

  • 기사입력 : 2023-09-26 08:10:33
  •   
  • 경남FC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경남은 지난 24일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부천 FC 1995와의 K리그2 33라운드 경기서 0-1로 패했다. 경남은 후반 39분 왼쪽 페널티 지역 바깥서 이종언이 파울을 했다. 프리킥 상황서 부천 하모스가 찬 공은 경남 골문 쪽을 향했고 부천 선수를 수비하던 경남 김영찬의 머리에 닿은 후 골대로 들어갔다.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6분에도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경남FC 이종언(흰색)과 부천 FC 이동희가 지난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3라운드 경기서 경합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FC 이종언(흰색)과 부천 FC 이동희가 지난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3라운드 경기서 경합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승점 46(12승 10무 8패)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5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33라운드서 성남FC에 승리한 충북청주FC(12승 10무 8패)와 승점은 같았지만 다득점(경남 44-충북청주 32)서 앞서며 불안한 위치에 있다. 뿐만 아니라 7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4), 8위 FC안양(승점 43)의 추격권에 놓여있다.

    경남은 최근 10경기서 2승 3무 5패를 하면서 승점 9를 챙기는데 그쳤다. 그 기간 동안 경남은 6득점 13실점으로 득점보다 실점이 두 배 이상 많았다. 또 최근 3경기에서도 1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남은 3경기 모두 세트피스 상황서 실점했다.

    설기현 경남FC 감독은 안양, 부천과의 경기서 브라질 공격수 글레이손과 미드필더 카스트로를 대기 명단에도 뺐다. 그 결과 리그 팀 득점 3위인 경남의 공격력은 날카롭지 못했다.

    설 감독은 추계 전지훈련 기간 중 기자들과 만나 “세트피스 준비도 해야 하지만 상대 팀에게 세트피스를 최소한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경남의 경기에서는 여전히 세트피스를 내 주고 실점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제 경남은 정규리그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0월 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 7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 22일 충북청주와의 원정경기, 28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 11월 11일 김천상무와의 홈경기, 26일 김포FC와의 원정경기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통해 승점을 챙겨야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경남이 남은 6경기에서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부진한 경기력을 보완해 4시즌 연속 K리그2에 머물고 있는 아쉬움을 떨칠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