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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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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심 공원서 ‘맨발 흙길’ 걸으며 힐링을

시, 용지문화공원 등 2곳 시범 추진
세족장 등 갖춰 올해 내 개통 목표

  • 기사입력 : 2023-06-02 0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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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도심 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이 조성된다.

    창원시는 생활 주변 도시공원 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맨발 흙길 걷기의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그간 성주사 등 등산로에 맨발 흙길은 조성돼 있으나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없어 도시공원 내에 시범사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개통 예정인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맨발 흙길 조성 공사 현장./창원시/
    이달 개통 예정인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맨발 흙길 조성 공사 현장./창원시/

    이번 시범 조성지역은 성산구 용지문화공원과 마산합포구 마산조각공원 등 2곳이다.

    창원 대표 공원인 용지문화공원은 탄성 재질의 일주 산책로가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건강 산책로로 이용이 많은 곳으로, 기존 탄성 포장재 옆으로 마사토 포장 흙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흙길은 길이 651m, 폭 2m의 규모로, 공원 내 세족장과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을 이달 중 설치 완료해 개통할 예정이다.

    마산조각공원은 공원 내 일주 맨발 지압 보도길이 있으나, 이용객이 거의 없어 지압보도길을 철거하고 마사토 포장 흙길을 조성한다.

    규모는 길이 320m, 폭 2m로, 마산조각공원 내에도 세족장과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을 조성해 오는 9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박명종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맨발 걷기의 효과가 많이 알려져 맨발로 걷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시범사업 2개소를 우선 추진하게 됐다”며 “시범사업 추진 후 이용도와 만족도 분석을 통해 공원 내 맨발 산책로 조성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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