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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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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양FC에 극적인 승리

후반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로 3-2 승
설현진 리그 첫 골… 리그 1위 복귀

  • 기사입력 : 2023-04-18 21: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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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이 5골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이겼다.

    경남은 18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15(4승 3무)로 리그 1위 자리에 복귀했다.

    경남FC 원기종이 18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원기종이 18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설기현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불과 사흘 전 부산아이파크와 리그 7라운드를 치렀기 때문이었다.

    골키퍼는 고동민으로 같았지만 수비수는 이민기, 박재환, 김영찬, 이준재, 미드필더 카스트로, 이찬욱, 이강희, 조상준, 공격수 설현진, 미란징야를 배치했다.

    경남은 전반 6분 이민기가 페널티박스 내에서 미란징야에게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혀 제대로 슈팅을 하지 못했다.

    이후 경남은 서서히 안양에 주도권을 내줬다.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과 박재환의 좋은 수비가 있었지만 전반 18분 안양 안드리고의 코너킥 후 페널티박스 내에서 안양 선수의 헤더 패스를 받은 김형진의 슈팅이 경남 이찬욱의 몸에 맞고 튕겨나왔다. 비디오판독을 통해 이찬욱의 손에 맞은 것으로 판정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안드리고의 슈팅이 고동민 골키퍼 오른쪽 골망을 가르면서 경남은 0-1로 뒤졌다.

    경남은 전반 26분 미란징야의 크로스 후 팀 동료의 헤더 패스를 받은 김영찬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 박성수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 기다리던 경남의 첫 골이 나왔다. 카스트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설현진이 헤더로 골대 오른쪽을 향해 골을 넣었다. 이 골은 설현진의 K리그 첫 골이기도 했다.

    설 감독은 전반 32분 이찬욱을 빼고 송홍민을 투입하며 수비 안정을 꾀했다.

    전반 33분 미란징야의 코너킥을 안양 박성수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자 김영찬이 오른발 슛으로 골대를 맞은 후 골망을 갈랐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미란징야의 코너킥이 골라인 아웃으로 판정됐다.

    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상준 대신 모재현을 넣었다.

    경남은 전반 중반 이후 좋은 분위기를 후반에도 계속 이어갔다. 후반 11분 미란징야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고, 교체 투입된 글레이손에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순간도 나왔다.

    하지만 후반 15분 수비 과정에서 경남 수비수들이 겹치면서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안양 김정현에게 골을 허용했다.

    후반 22분 카스트로의 집중력이 만회골을 이끌어냈다. 카스트로는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아웃되기 전 공을 살려냈고 크로스를 올리자 원기종을 수비하던 안양 백동규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경남FC 카스트로가 18일 FC안양과의 경기서 드리블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카스트로가 18일 FC안양과의 경기서 드리블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23분 안양 야고의 슈팅이 고동민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경남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면서 실점을 막기도 했다.

    다소 밀리던 양상을 보이던 경남은 후반 37분 이준재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을 벗어났다.

    후반 38분 글레이손이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뚫고 헤더를 했지만 안양 박성수 골키퍼가 잡았다.

    후반 44분 안양 자책골이 나왔다. 원기종이 페널티박스 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하려고 할 때 안양 김정현의 발끝에 공이 막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등을 허용하긴 했지만 더 이상 실점없이 막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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