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3년 05월 30일 (화)
전체메뉴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노선 운항 재개

  • 기사입력 : 2023-03-29 09:57:38
  •   
  •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3년 만에 부산-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대만 노선 공략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29일 오전 부산에서 대만 가오슝으로 가는 BX795편 운항을 시작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가오슝 직항편으로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낮 12시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2시 5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4시 3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부산-가오슝 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대만 현지 관광객 유입과 기존 운항 중인 타이베이 노선과의 연계를 통한 스케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만은 김해공항 운항 국가 중 일본, 베트남, 중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국가로 2019년 기준 연간 94만명이 오갔다.

    최근 대만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만 여행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에어부산은 하계 운항 기간 중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야간 운항편을 추가로 투입하여 대만 노선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바임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가오슝 노선을 국적사 최초로 개척하여 지역민의 교통 편익 제고와 관광업계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이번 가오슝 재운항으로 대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해 부·울·경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진우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