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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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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군항제 차량 진입 자율에 맡긴다

안민고개만 양방향 모두 진입 통제
셔틀버스 이용 강제 아닌 권장·유도
진해주민 “교통 마비 우려…강제 필요”

  • 기사입력 : 2023-03-23 2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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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진해군항제에서는 모든 차량의 진해지역 출입을 자율에 맡긴다. 단 벚꽃 명소인 안민고개는 창원과 진해 양방향 진입을 통제한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안민터널과 장복터널, 진해구청 등 세 군데에 교통통제소를 설치하지만 진해지역 출입을 막기보다는 무료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거나 차량 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해군항제’ 개막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시민들이 벚꽃을 보며 걷고 있다./김승권 기자/
    ‘진해군항제’ 개막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시민들이 벚꽃을 보며 걷고 있다./김승권 기자/

    시는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안민터널과 장복터널 교통통제소를 오는 25~26일, 4월 1일 주말만 운영한다. 통제소에는 8명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차량 흐름을 파악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창원시는 무작정 차량 출입을 막기보다는 자율에 맡기는 교통 대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열린 군항제에서는 외부 관광객에게 셔틀버스 이용을 강제하고, 진해구민 일부에 대해서는 차량 통행증을 발부해 차량 출입을 구분했다. 그러나 당시 진해구민들이 다른 지역 관광객에게 통행증을 빌려주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 시는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2018년 축제부터는 셔틀버스 이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교통을 관리하고 있다. 창원시의 설명과는 달리 진해지역 진출입을 통제하지 않으면서 시내 교통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진해 주민 엄모씨는 “진해 내부 임시주차장에 차량 수용이 힘들다고 판단되면 셔틀버스 이용을 강제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영현 수습기자 kimgij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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