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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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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관광’ 명소된 밀양 지역 축제들

4월 가곡동 벚꽃·종남산 진달래… 5월 상동·무안면 장미꽃길 걷기
8월 단장면 한여름 밤의 음악회… 9~10월 삼문동 코스모스길 소풍

  • 기사입력 : 2023-03-20 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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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지역별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는 ‘작은성장동력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전국 최초로 제안해 추진하는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이 참여해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마중물 성격의 소규모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내고장 가꾸기 참여를 확산시키고, 지역마다 차별화된 축제 행사를 마련해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위부터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하남읍 명품십리길, 단장면 밀양댐 생태공원./밀양시/
    밀양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밀양시/

    ◇4월 가곡동 벚꽃축제,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축제, 부북면 위양못 마실가세 축제= 매년 4월 밀양은 분홍 세상으로 변한다. 가곡동 수변공원 제방 둑길을 따라 이어진 벚꽃이 장관이다. 4월 1일 가곡동 벚꽃 축제가 펼쳐진다. 4월 9일에는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된다. 매년 봄 진달래의 붉은 기운이 장관을 이루는 종남산은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밀양 8경이다. 이팝꽃으로 유명한 부북면 위양지에서는 4월 29·30일 ‘위양못 마실가세’ 행사공연 등을 만개한 이팝꽃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위부터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하남읍 명품십리길, 단장면 밀양댐 생태공원./밀양시/
    밀양 하남읍 명품십리길./밀양시/

    ◇5월 초동면 꽃양귀비 축제, 상동면·무안면 장미꽃길 걷기대회= 2015년 작은성장동력사업의 첫 조성지인 초동연가길에서는 꽃양귀비 축제가 펼쳐진다. 2018년 국토부 선정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명품 강변 산책로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축제로 올해는 5월 13·14일 개최된다. 또 5월 4일에는 무안면, 20일에는 상동면에서 장미꽃길 걷기대회도 예정돼 있다. 특히 상동면 장미꽃길은 2019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된 작은성장동력 사업장이다.

    위부터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하남읍 명품십리길, 단장면 밀양댐 생태공원./밀양시/
    밀양 단장면 밀양댐 생태공원./밀양시/

    ◇8월 단장면 한여름 밤의 음악회= 밀양댐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에는 등나무 테마정원 등 낭만적인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서 LED 달 포토존, 잔디광장 등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9~10월 산외면 해바라기 축제, 상남면 자전거길 가우라 축제, 삼문동 코스모스길 가을 소풍, 하남읍·청도면 걷기대회= 9월 개최되는 산외면 해바라기 축제에는 남기리 기회송림에 조성된 3만㎡ 해바라기 꽃단지의 황금빛 물결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10월에는 상남면 밀양강 상남 제방에 조성된 8.9㎞의 자전거길에 식재된 가우라꽃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종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마을 축제가 개최된다. 하남읍과 청도면에서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하남읍 명품십리길은 약 4㎞ 구간으로, 아름다운 구절초와 갈대숲을 거닐며 해 질 녘 노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청도천 둘레길은 약 4.5㎞ 구간으로 산딸나무가 식재돼 산책하기 좋다.

    군 관계자는 “밀양시의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행사로 승화돼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꽃과 함께 하는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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