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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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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기업] 우주용사공업㈜

내마모·내열·내부식 코팅 전문 표면처리업체로 두각
열 용융방식으로 발전소·원전설비 등 다양한 분야 참여로 기술력 인정받아
“좋은 품질과 경쟁력으로 승부할 것”

  • 기사입력 : 2022-10-04 0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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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 산업의 최신 동향을 교류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재료연구원 기술교류 전시회에서 산업계와 지역 기업인들의 주목을 끈 회사가 있다. 바로 함안 칠원에 자리한 우주용사공업㈜(대표 김원웅)이다.

    최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재료연구원 기술교류 전시회 부스에서 우주용사공업 김원웅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최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재료연구원 기술교류 전시회 부스에서 우주용사공업 김원웅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우주용사공업은 1989년 설립된 용사코팅(Thermal Spray Coating)기술을 이용한 표면처리 전문 기업이다. 용사코팅은 발전소, 선박·해양구조물, 반도체·LCD제품, 기계부품 분야에서 내마모, 내부식, 내열, 전기차폐 성능의 향상 등을 위해 제품 표면에 열 용융방식(녹여서 부착)으로 특수 소재를 코팅하는 표면처리기술이다.

    극저온(영하 185℃)과 초고온(3300℃)을 오가는 환경과 강한 진동에도 견딜 수 있는 극한 소재가 국가 전략품목으로 떠오르면서 고기능 코팅 기술을 갖춘 우주용사공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만화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가진 우주용사공업은 각종 전극 관련 코팅을 비롯해 발전 설비의 내열 코팅, 선박과 해양구조물 등의 내부식 코팅, 기계 설비의 내마모 코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쌓으면서 성장해 왔다.

    30년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소형 제품군부터 중공업과 발전 설비에 필요한 20t 이상의 중량물을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코팅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우주용사공업에서 진행 중인 HVOF 코팅.
    우주용사공업에서 진행 중인 HVOF 코팅.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삼성전기, GS칼텍스, 5대 발전사(남동·남부·중부·동서·서부), 고려아연 등 국내 대형 발전사와 정유 및 철강업체들과 거래할 정도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자동화 시스템으로, 특화된 제품에다 소형부터 대형설비까지 정교하고 치밀한 회사의 고기능 코팅 기술은 내마모, 내열, 내부식 등을 위한 국내 코팅기술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왔다는 평가다.

    영광원자력 1-2호기 배기배관 내부 코팅, 월성 원자력 폐기물 저장 모듈 코팅, 대우조선해양 중국현지 공장 T.S.A작업, POSCO 제강공장 보일러 튜브에 Inconel Overlay Welding을 시공 참여한 회사의 성장 비결은 단연 한우물만 파면서 쌓은 기술력이다.

    우주용사공업에서 진행 중인 HVOF 코팅.
    우주용사공업에서 진행 중인 HVOF 코팅.

    산하 기업연구소를 두고 이종재질융합 고수명 저널 슬리브, 지르코니아 기반 복합 용사 코팅 제작 기술도 개발한 회사는 창원대학교 및 한국재료연구원과 다수의 산학협력 과제도 수행 중이다.

    우주용사공업은 코로나로 인한 발주 물량 감소와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코팅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시설 및 장비 개선과 공정 확보를 기반으로 용사코팅 분야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62억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는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원자력, 조선해양업 등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해외 경쟁사를 압도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재료연구원 기술교류 전시회 부스에서 우주용사공업 김원웅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최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재료연구원 기술교류 전시회 부스에서 우주용사공업 김원웅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우주용사공업 김원웅 대표는 “용사코팅 관련 분야에서 한우물을 파왔기 때문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의 협력업체 지원에 힘입어 플라즈마 코팅 및 HVOF(High Velocity Oxygen Fuel) 코팅을 이용한 가스터빈과 원자력 핵심부품의 기술적인 품질개선으로 세계적인 기업인 GE, 지멘스, 미쓰비시, 알스톰 등의 코팅 제품보다 좋은 품질과 경쟁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수요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의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양산용 제작기술 고도화 및 공급망 역량강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일부를 배정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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