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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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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5위 재탈환… 가자, PO!

서울이랜드와 원정경기 1-0 승리
4경기 남겨두고 플레이오프 청신호

  • 기사입력 : 2022-09-23 0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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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경남은 21일 오후 7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승점 50점으로 충남아산(승점 48점)을 제치고 5위로 다시 올라섰다.

    경남FC 정충근이 지난 21일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FC 정충근이 지난 21일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이날 경남은 어느때보다 강력한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선제 실점한 서울이랜드는 공격 라인을 올리면서 만회 골을 만들고자 경남의 문전을 수차례 위협했지만 그때마다 경남은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끝까지 실점을 막아냈다.

    또 경남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전술의 변화도 줬다. 경남은 이날 공격적인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승점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다. 공격의 주축인 티아고 벤치에 앉히고 대신 엘리아르도를 선발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동안의 공격 형태에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이는 경남이 경기를 주도하는데 있어 유효했다.

    경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서울이랜드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고경민, 엘리아르도, 박민서가 높은 위치에서부터 서울이랜드를 괴롭혔다. 특히 엘리아르도는 경남이 그동안 추구하던 타겟형 공격수의 움직임 보다는 상대 문전에서 압박하면서 수비에 부담을 주는 한편 좌우로 위치를 옮겨가며 상대 수비수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은 것도 경남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남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이민기가 상대 수비수 뒷공간으로 스루 패스를 시도했다. 이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정충근에게 연결돼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공이 옆으로 흘렀다. 이에 정충근이 재빨리 일어나 빈 골대로 공을 침착하게 차 넣었다. 그렇게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경남은 수비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서울이랜드를 완벽하게 막았다.

    매 경기가 중요한 만큼 경남은 골을 넣기 위해 무리하게 전방으로 공을 연결하지 않았다. 볼 점유율을 조금씩 높이면서 서울이랜드의 급한 상황을 오히려 역이용했다. 그 결과 경남은 90분 내내 리드를 잘 지켰고, 원정에서 경남은 PO진출에 필요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4경기. 오는 25일에는 대전(3위), 10월 2일 전남드래곤즈(10위), 10월 9일 광주FC(1위), 10월 15일 FC안양(2위) 등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1부리그 승격을 위한 승강 PO진출권은 3~5위까지 주어진다. 3위부터 5위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러 K리그1 10위 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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