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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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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서 두 달 만에 주인 찾은 휴대폰

  • 기사입력 : 2022-05-26 1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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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 도중 바다에 빠트린 휴대폰이 두 달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시 소지도 인근 해저에 떨어져 있던 휴대폰을 발견해 주인에게 돌려 줬다고 26일 밝혔다.

    바다 속 휴대폰은 지난 24일 이곳 해역에서 잠수 훈련을 하던 통영해경 구조대 소속 이승용 경장에 의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원 이승용 경장이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해저에 떨어져 있던 휴대폰을 발견해 들어보이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원 이승용 경장이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해저에 떨어져 있던 휴대폰을 발견해 들어보이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이날 통영구조대는 인명구조 상황에 대비하고 바다 속 지형지물을 숙달하기 위해 팀별 잠수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훈련 도중 해저 15m 지점에서 휴대폰을 찾은 이 경장은 휴대폰 케이스에 끼워져 있던 카드로 주인 A(42) 씨를 수소문해 전달할 수 있었다.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원 이승용 경장이 바닷속에서 찾은 휴대폰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원 이승용 경장이 바닷속에서 찾은 휴대폰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A씨는 “두 달 전 선상 낚시를 하다 실수로 휴대폰을 바다에 빠트렸다”며 “수심이 깊어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찾게 돼 기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승용 경장은 “마치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의 산신령이 된 기분”이라며 “사진이나 동영상 등 소중한 추억이 담긴 휴대폰이 주인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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