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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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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핫이슈] 남해군

남해~여수 해저터널 2030년 개통
미래 관광 각종 인프라 확충 현안

  • 기사입력 : 2022-05-24 0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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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의 미래 먹거리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2030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관광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이 차기 군정의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6·1 남해군수 선거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여야 2명의 후보들의 관광 정책 방향을 들어봤다.

    남해대교 문화이벤트./경남신문 DB/
    남해대교 문화이벤트./경남신문 DB/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후보는 “민선 7기 4년 동안 남해군의 백년대계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주요 기반시설들을 정비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특히 6824억원이 투입돼 내년 5월이면 착공하게 될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은 남해군의 관광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해저터널과 동시에 사천으로 향하는 국도 3호선의 4차선 확장도 확정됐고 여수를 거쳐 사천, 통영으로 지나갈 관광객과 수도권에서 출발해 여수를 돌아 올라갈 관광객이 7000만명에 이를 것이란 보고가 있었다”면서 “간접자본이 확충되면서 비약적으로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킨 바 있는데 이는 급변하는 관광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획기적으로 늘어날 관광 수요에 대비할 전문가 집단으로서 실제로 다수의 성과들을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재정사업과 민간자본을 가리지 않고 1조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 있다”며 “이 역시 진출입 여건의 향상에 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없다면 남해군은 지나치는 곳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 아래 지역 문화를 발굴해 상품화시키고 자연환경만으로는 부족한 볼거리에 고급 전망시설과 전시관을 유치하는 등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작년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던 날 인구 10만의 생태관광도시 비전을 함께 제시한 적이 있다”며 “지난 4년간 각종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백 번 넘게 출장 다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다시 4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해군의 매력을 높일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군민의 선택을 받을 시간이면 각자 자신이 가장 적합자라고 말하기 마련인데 하지만 ‘안다’와 ‘한다’는 다르다”며 “1조원 이상을 지역에 유치해 온 그 경험과 열정이 그대로 관광인프라 투자 유치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충남 “재정사업·민간자본 1조원 유치
    지역문화 발굴·관광 콘텐츠 개발”

    박영일 “국도 확장, 성수기 교통체증 해소
    오감만족 관광 인프라 구축할 것”


    국민의힘 박영일 후보는 “제조업이 취약한 남해군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2개의 기둥이 초석이 되어져야 한다”며 “첫 번째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이고 두 번째는 전통 사업인 농수산업의 육성”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중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도로 교통 기능이 원활해야 한다”며 “연간 450만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관광 성수기에는 교통체증이 만연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박 후보는 “가장 시급한 것은 국도 3호선 중 창선 단항에서 지족까지 4차선 확장 계획을 독일마을까지 연장시키고 국도 77호선 구간 중 이동 무림에서 지족까지 노선변경과 함께 4차선 미개설 구간인 영지~지족 간 구간을 국비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관광산업 활성화의 필요조건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라고 생각한다”며 “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예전부터 화전이라 불리는 남해군의 명칭을 살려 사계절 꽃이 피는 화전별곡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부터 꽃동산과 허브공원을 조성하고 간선도로 가로수를 연차적으로 꽃나무로 수종을 변경시켜 사계절 언제나 다양한 종류의 꽃을 구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남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박 후보는 “즐길거리를 위해 현재 대지포와 설리 전망대에 설치돼 있는 스카이워크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사면이 바다인 우리 지역 특성상 해양레포츠 시설로 카약, 카누, 제트 스키, 요트 시설 등을 해수욕장 주변에 설치하고 모노레일, 레일바이크, 낚시공원, 디지털 뮤지엄, 관광 플랫폼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먹거리와 관련해 박 후보는 “현재 특색 있는 먹거리 부족으로 삼천포로 떠나는 관광객들이 많다”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하고 맛좋은 레시피를 남해대학과 협력사업을 통해 개발해 맛집이 많은 남해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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