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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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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핫이슈] 김해시

영세제조업 산업구조 개편 주목… 공항항만 연접지 개발 방안 쟁점

  • 기사입력 : 2022-05-17 20: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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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55만여명으로 도내 두 번째 대도시인 김해는 제조업체(지난해 말 기준 7600여 개)가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그러나 대부분 영세업체이다 보니 GRDP(지역내총생산) 기여도 등을 봤을 때 인근 대도시인 창원에 비해 많이 열악한 편이다. 역대 김해시 집행부는 이러한 영세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산업단지 개발, 대기업 유치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아직도 주력 산업은 영세 제조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세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 개편 방안과 이와 연계한 공항·항만 연접지역 개발 방안에 대해 시장 후보들에게 들어본다.

    김해테크노밸리산단 전경./경남신문 DB/
    김해테크노밸리산단 전경./경남신문 DB/

    영세제조업 산업구조 개편 해법

    허 “유망기업, 강소기업으로 특화를”

    홍 “미래 먹거리 산업에 투자해야”


    ◇영세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 개편=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는 “전통제조업, 초기 단계 의·생명 중심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5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별 인프라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기존의 의·생명·의료기기 유망기업을 전자약·디지털 치료제 기술 실용화 강소특구 연구소기업으로 특화해 실용화 지원을 위한 장비, 설비구축, 장비 운용 기술 개발에 집중해 관련 유망 기업을 육성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한림면 일대에 자동차부품 고도화 사업을 뛰어넘는 디지털트윈 기반 주행성능검증, 디지털 주행시험로 구축 등의 기반 구축사업을 통한 미래 자동차 분야를 활성화하고, 자동차, 바이오, 로봇, 물류 등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인 스마트센서 디스플레이 실용화 기술개발 구축을 위한 스마트 센서 클러스터를 진례면에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류 시설과 주거, 금융, 의료, 문화, 교육 등 지원시설을 함께 아우르는 스마트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을 화목동 일대에 추진하고, 상용급 액화수소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와 액화수소 탱크로리 개발 등 액화수소 클러스터도 한림면 일대에 조성,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는 “지역 청년들이 김해를 떠나지 않고 타지역 사람들이 정착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며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탈피해 지역경제를 떠받칠 미래 먹거리산업을 키우는 것이 해답”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채택했을 만큼 신산업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의생명의료기기강소특구를 기반으로 의·생명 의료기기산업을 전국 규모로 육성하고 미래 자동차, 수소, 바이오 등 특화된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당 시장으로서 국가와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산업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공항·항만 연접지 개발 방안

    허 “신도시 ‘에어시티’ 건설 추진”

    홍 “스마트 물류단지 1322만㎡ 조성”


    ◇공항·항만 연접지 개발 방안= 허성곤 후보는 “김해는 부·울·경을 연결하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점으로 부산진해신항이나 김해공항, 가덕신공항과 KTX 노선이 불과 20분이면 가로세로로 연결된다”며 “공항과 항만 배후지인 부산 연접지에 천혜의 여건을 살린 신도시 ‘에어시티’ 건설로 김해의 미래역사를 다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해는 항만, 공항, 철도 등 트라이포트 결합은 물론 5개의 고속도로 노선과 신항 배후도로 등이 사통팔달로 이어진다”며 “김해시와 부산시가 공동 추진(각 1652만8925㎡)하는 에어시티는 지리적 이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대역사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과 물류 가공·유통·로직스 단지 등 관련 시설, 주거·상업·교육지구 등 자족 기능을 갖추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태용 후보는 “김해는 항만 공항 철도 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최적의 물류 환경이자 교통 요충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항만·공항 배후지에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인 스마트 물류단지 1322만3140㎡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물류단지 내에 정주 여건이 뛰어난 친환경 신도시인 김해형 10분 스마트 혁신도시를 만들고, 국제 규격의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마이스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이상 부산과 창원 사이의 이름뿐인 대도시가 아닌 부·울·경, 나아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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