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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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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학기 전면등교 일단 멈춤…교육부 방침 주시

창원시 4단계 격상하면서 개학과 동시에 원격수업
전면등교 차질 우려속에 교육부 등교 기준 완화 시사

  • 기사입력 : 2021-08-04 15: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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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도내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창원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6~16일)함에 따라 다음 주에 개학 예정인 창원시 관내 10개 학교(중학교1, 고등학교9)는 개학과 동시에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개편된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기준에서 4단계부터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도내 대부분 중고등학교는 8월 2~3째주에 개학을 앞두고 있고 초등학교는 8월 말에 집중돼 있다. 이미 4단계를 시행 중인 김해시(7/27~8일), 함양군(7/31~8일), 함안군(2~8일)에 이어 창원시까지 4단계로 격상하면서, 향후 이들 지역의 4단계가 연장되거나 추가로 격상 지역이 나올 경우 원격수업 학교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도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교육계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기준의 완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국 시도교육감과 2학기 학사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이 아닌 부분 등교가 적용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유 부총리의 이 같은 의지는 4단계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당장 전면등교는 아니더라도 현행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방식을 일부 조정해 등교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2학기 학사운영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을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보면 8월 중에 전면등교는 힘든 상황이다”며 “다음 주 교육부의 방침이 나오면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기준을 새롭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청사
    경남도교육청 청사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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