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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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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출퇴근 체증 신호체계 개선으로 해소

창원시·경찰·도로교통공단 '교통상황 개선 대책' 간담회
‘안전속도 5030’ 이후 정체구간 늘어
교육4단지~재료연구원 가장 극심

  • 기사입력 : 2021-07-22 2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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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안전속도 5030 시행’과 차량 증가로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구간이 늘어나자 오는 10월까지 신호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창원시와 경찰, 도로교통공단은 22일 창원지역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상황 특별점검 및 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 정책(도시 일반도로 50㎞/h,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서는 30㎞/h)’에 따른 주행속도 하향조정으로 정체 시간이 늘고, 최근 5년간 차량들의 꾸준한 증가(2020년 6.4% 증가)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출퇴근시간대 상습정체가 나타나면서 대책마련이 요구돼 왔기 때문이다.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차량들이 제한속도 50㎞ 도로를 지나고 있다./경남신문DB/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차량들이 제한속도 50㎞ 도로를 지나고 있다./경남신문DB/

    앞서 시와 경찰서, 도교교통공단은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교통량이 많은 창원대로를 비롯해 창이대로, 3.15대로, 진해대로 등 13개 도로 출근시간(07:00~08:30), 낮시간(13:00~15:00), 퇴근시간(17:00~19:00)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또 도로를 직접 주행하면서 주행속도와 지연(지체)시간, 정지횟수 등을 조사해 분석했다.

    조사결과 창원대로의 경우 창원 가음정동에서 소계광장 방면의 출근시간 평균 통행속도는 36.9㎞/h, 퇴근시간은 21㎞/h였고, 소계광장에서 가음정동 방향으로 출근시간 평균 통행속도는 24.6㎞/h, 퇴근시간은 30㎞/h로 정체를 보였다. 특히 교육4단지~재료연구원은 짧은 교차로 간격으로 퇴근시간 가장 혼잡한 상황에서는 평균 통행속도가 3.8㎞/h에 그쳐 창원지역 도로 가운데 지·정체가 가장 심했다.


    소계광장~평산사거리도 북면과 중동지구, 팔룡터널 등 주요 교차로를 포함하면서 퇴근시간대 가장 혼잡 시 평균 통행속도가 8.9㎞/h에 불과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관기관들은 소계광장(북면→마산방면) 우회전 신호 추가, 명곡교차로 안전지대 좌회전 차로 추가(2개→3개) 확보, 창원병원교차로 횡단보도 위치이동, 태백사거리 비보호좌회전→보호좌회전 변경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간담회 결과 등을 토대로 우선 단기적으로 가능한 신호운영체계 최적화 작업을 오는 10월까지 집중 추진해 완료하기로 했다. 공사기간 및 사업비가 많이 드는 교차로(도로구조) 개선 등은 단계별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대로를 중심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특성과 자동차의 꾸준한 증가세,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늘어난 지·정체 구간에 대해 도로구조 개선에 앞서 현재 신호운영 체계의 최적화 방안을 찾아 교통정체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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