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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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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경남FC 감독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버려라”

최근 안산전 팀 플레이 실종 질타
팀워크 발휘하지 못해 득점 실패
6일 부산전 선수 기용 등 변화 예상

  • 기사입력 : 2021-05-31 2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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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설기현 경남FC 감독은 지난달 30일 안산 그리너스전 후 팀 플레이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남은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1-1로 비겼다. 경남은 전반 14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 이후 경기 내내 앞서갔으나,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안산의 김진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설 감독의 이날 발언은 주전 선수들의 안이한 플레이와 지나친 골 욕심 등으로 팀 플레이가 실종된 것을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 경남FC 감독./경남FC/
    설기현 경남FC 감독./경남FC/

    경기 종료 직전 1-1 무승부가 돼버린 안산전 경기 내용은 분명 설 감독에게는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전후반 내내 수없이 득점 찬스를 만들고도 선수들 간 팀워크를 발휘하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설 감독은 오는 6일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부산이 좋은 분위기인데다 원정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못해서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전략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변화의 정도가 얼마만큼이냐는 질문에 대해 “변화가 클 수 있다.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과감히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런 방향으로 가서는 희망을 볼 수 없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설 감독의 얘기를 감안하면 부산전에서 전술과 선수 기용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기현호가 부산전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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