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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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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풍경, 화폭에 담다

창원 화중담소, 10일까지 성산아트홀서 전시

  • 기사입력 : 2021-05-06 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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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그린 그림이라 정겹다.

    화중담소(畵中談笑)가 창원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10일까지 ‘그림 속의 잔잔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화중담소는 서양화가 임채섭씨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창원지역 미술모임. 회원 다수가 10년 이상 그림을 그리고, 각종 미술공모전에서 입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6년 10월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 올해 16회를 맞았다.

    공미혜 作 '숲이야기'
    공미혜 作 '숲이야기'
    김영이 作 '향기 스미다'
    김영이 作 '향기 스미다'

    전시 작품은 꽃, 나무, 바다 등 일상 속 풍경을 자신만의 색채로 완성했다. 소품(8~30호)부터 대작(50~100호)까지 회원 14명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주로 수채 물감과 아크릴 물감으로 작업했다. 박은영 작가의 작품 ‘자작나무숲’은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나무에 자개를 붙여 한국적인 느낌을 준다. 윤태숙 작가의 작품 ‘시간을 담다’는 연꽃을 든 부처와 미소 짓는 탈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연꽃을 잡고 미소짓는다’는 의미의 염화미소(拈華微笑)를 떠올리게 한다.

    화중담소 회원인 윤태숙 작가는 “작가 의도를 생각하지 않고, 깨끗한 마음으로 전시장에 들러 그림을 감상했으면 한다. 그림을 몰라도 내가 보고 싶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경 作 '자작나무숲'
    박은경 作 '자작나무숲'
    윤태숙 作 '시간을 담다'
    윤태숙 作 '시간을 담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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