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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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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7일 부산아이파크와 ‘낙동강 더비’

오후 6시30분 창원축구센터서
2019년 승강PO 패배 후 첫 대결
경남, 최근 상승세 승리 기대

  • 기사입력 : 2021-04-15 2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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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에서 치러지는 낙동강 더비서 패배의 아픔을 되갚아주겠다.”

    경남FC가 17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1 K리그2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지난 2019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맞대결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낙동강 더비로, 경남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협이 지난 14일 FA컵 FC목포와 경기에서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경남FC/
    이정협이 지난 14일 FA컵 FC목포와 경기에서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지난 14일 FA컵 3라운드 FC목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전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2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에이스 백성동 역시 지난 리그 1라운드 득점 이후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고, 주장 황일수는 연장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진의 조직력 완성과 함께, 수비진은 목포의 세트피스를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그동안 필요했던 안정적인 세트피스 수비를 보여줬다. 공수가 안정화되고 경기를 완벽하게 승리하면서 경남의 기세는 오를 대로 올랐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이번 부산전에서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경남은 지난 11일 대전에서 원정 경기를 소화했고, 14일 창원에서 목포와 FA컵 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까지 치르면 7일간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부산전에서는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야 할 필요가 있다. 부산 역시 경남과 동일한 일정을 소화하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존재한다. 경남이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낸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또한 부산전에는 부산 공격수 안병준에 대한 집중적인 마크가 필요하다. 안병준은 현재 부산의 전체 득점 중 절반을 차지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안병준으로 향하는 공격 루트만 막아낸다면 훨씬 수월한 수비를 펼칠 수 있다. 경남은 이미 안병준을 완벽하게 막은 경험도 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상대한 경남은 당시 공격수로 출전한 안병준에게 공이 가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수비로 수원의 득점 루트를 차단했다. 이러한 수비를 부산전에서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경남은 부산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19승 7무 12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시즌 플레이오프 경기로 경남이 통합전적 0-2로 패배하며 강등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경남에게는 큰 아픔으로 남아 있다. 같은 리그에 소속돼 경기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7시즌 이후 처음이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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