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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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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2032년 120대 실전배치"

문 대통령 사천 KAI 시제기 출고식 참석…'보라매' 명명
"KF-21 본격 양산하면 10만개 일자리, 5조9000억 부가가치 창출"
2030년대 항공분야 세계 7대 강국 도약 목표"

  • 기사입력 : 2021-04-09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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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해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의 첨단 전투기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며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KF-21을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로 명명했다.

    KF-21 보라매는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 속도와 함께 7.7t의 무장탑재력으로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갖췄다. 공중 교전은 물론, 육로·해로를 통한 침투세력의 무력화, 원거리 방공망 타격까지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로, 세계 8번째 쾌거"라면서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형 첨단 전투기의 개발 성공은 자주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1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기고 5조9000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며, 수출까지 활발히 이뤄진다면 그 효과는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부는 2030년대 '항공 분야 세계 7대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전투기 엔진 등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도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에 나서겠다"고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을 마치고 전시장으로 이동해 류광수 KAI 고정익사업부문장의 설명을 들으며 KF-X사업을 통해 개발된 주요 국산화 장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을 마치고 전시장으로 이동해 류광수 KAI 고정익사업부문장의 설명을 들으며 KF-X사업을 통해 개발된 주요 국산화 장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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