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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포럼]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 최재혁(한국정상화성 대표이사)

  • 기사입력 : 2021-03-29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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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안갯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경제 환경의 역사를 보면 여러 번 커다란 고비가 있었고 그때마다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대혼란 속에서도 우리는 일을 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습득하게 되었고, 생명과 건강, 항균의 소중함을 실감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필요한 물건은 사러 나가지 않더라도 배달해 주는 고마움도 느끼게 되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지자체의 도움에만 의존할 수도 없다. 한 나라의 정부가 자국의 모든 기업을 지켜줄 수도 없는 일이며 최종적으로 각 기업이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지금은 무리한 기업 성장보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조직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인간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사상을 접하게 되고 인간 중심의 시대가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다. 지금까지 국가의 행정 제도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효율 향상을 우선시했고 인간 중심의 생각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 코로나19를 통해서 보다 인간이 중요시되었고 우리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 영국의 철학자인 찰스 다윈은 생태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종(種)은 가장 강하거나 똑똑한 종이 아니고,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제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시대를 3단계로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제1단계는 바로 지금인 확산 시기이다. 언제 코로나가 수습될지 모르는 지금, 무리한 투자보다도 현금 확보와 안정적인 경영 유지가 중요하다. 제2단계는 코로나19가 수습되는 시기이다. 살아남은 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게 되며 바로 이 단계가 중요하다. 제3단계가 코로나 이후의 시대이며 완전히 새로운 사업 방향이 보이는 시점이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의 사업을 예측하는 것은 제1, 2단계에서 준비를 해야 하며 제3단계에서 사업 구상을 하게 되면 너무 늦어지게 된다.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기업의 생산성의 향상과 체질 개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히 기업 경영자는 기업이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사업은 사회 발전에 공헌해야 한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는 근시안적이고 이익 지상주의의 기업 경영자는 틀림없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사회 공헌을 통해서 건전한 이익을 다양한 분야에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야말로 기업 경영자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의료, 건설, 제조 등 모든 분야에서 원격 기술이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다. 그러면 지금까지의 아날로그식 방법보다도 더욱 효율이 좋아지는 분야도 많이 출현하게 된다. 재택근무도 현재의 업무 방식을 180도 바꿔버릴 가능성이 있으며 비즈니스에 있어서 모든 아이디어가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이다. 그 변화를 먼저 읽을 수가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있다. 앞으로의 시대에 필요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성장하고 구태의연한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을 하는 기업을 도태되고 말 것이다. 코로나 이후는 전혀 새로운 시대가 되는 것을 기업 경영자는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업 모델로 회사를 바꿔야 한다.

    최재혁(한국정상화성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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