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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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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ON- 듣고 싶은 길] 사천 실안 노을길
노을, 하늘과 바다와 만나 화룡점정
대한민국 9대 일몰 실안낙조붉게 물든 환상 길 걷다보면힘들고 슬펐던 기억도 사르르이국적인 정취 삼천포마리나노을 맛집 삼천포대교공원 등가는 곳곳 형형색색 풍경 일품 실안낙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다. 잔잔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바다와 완만하게 솟아 있는 섬,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죽방렴 등이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
[주말 ON- 최종수와 함께 떠나는 탐조여행] (1) 넓적부리도요
전 세계 490마리 ‘희귀 새’ 낙동강 하구에 ‘귀한 걸음’
2000년 국제보호조 지정 ‘멸종 위기’서해 갯벌·낙동강 하구서 종종 발견 2004년 8월 낙동강 하구 진우도서 포착여름깃 도요새 모습 촬영 ‘국내 최초’ 경남신문과 함께 우리나라 자연 생태와 야생조류를 소개하는 탐조여행 안내자 최종수입니다. 35년간 생태사진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자연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야생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2004년 8월 29일 낙동강 하구 진우도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 넓적부리도요가 발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넓적부리도요. 지...
[주말 ON- 이달균의 경남 영화 촬영지 돋보기]
(1) ‘살인의 추억’ 진주 죽봉터널
‘화성연쇄살인’ 모티브로 만든 실화극봉준호 ‘살인-추억’ 상반된 이미지 연출어둡고 휘어진 터널 암울한 수사 결정판“밥은 먹고 다니냐” 명대사 아직도 회자1980년대부터 방치·1990년 폐선된 진삼선‘죽봉터널’ 녹슨 레일 걸으며 그 시절 회상 ‘이달균의 경남 영화 촬영지 돋보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은 영화들이지만, 나와는 무관한 곳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넘기게 된다. 하지만 돋보기를 들고 잘 찾아보면 익히 내가 밟은 곳, 나와 인연 있는 곳에서 촬영한 영화들도 있다. 그것이 우리 지역이라면 ...
심광섭 기자
[주말ON- 트렌드] ‘다이어리 꾸미기’에 꽂힌 MZ세대
내 멋에 쓱쓱 내 맘에 쏙쏙
‘별 걸 다 꾸민다’는 뜻의 신조어 ‘별다꾸’ 등장그중 ‘다꾸’ 2030세대 인기 취미로 자리잡아“다이어리에 일기 쓰는 시간 기다려져” 등 반응 다꾸 유행하면서 다꾸숍·소품숍 곳곳에 오픈창원 가로수길 ‘모챠모챠’ 타 지역서도 방문마스킹 테이프·스티커·펜 등 꾸미기 용품 다양 유통업계도 ‘별다꾸’ 트렌드 반영 마케팅 봇물아웃백·KB국민은행 ‘2024 다이어리 키트’ 증정다이소에서는 ‘다꾸용품 기획전’ 열기도 어느덧 2023년의 마지막 달이다. 정신없이 지나간 한 해가 아까워 달력의 마지막 장을 붙...
정민주 기자
[주말 ON- 듣고 싶은 길] 사천 실안 노을길
노을, 하늘과 바다와 만나 화룡점정
대한민국 9대 일몰 실안낙조붉게 물든 환상 길 걷다보면힘들고 슬펐던 기억도 사르르이국적인 정취 삼천포마리나노을 맛집 삼천포대교공원 등가는 곳곳 형형색색 풍경 일품 실안낙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다. 잔잔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바다와 완만하게 솟아 있는 섬,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죽방렴 등이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다른 일몰명소와 비교해 또 다른 특별함을 담고 있다. 실안 노을길을 걸으며 한 해를 돌아보자. 실안 노을길에서 보낸 시간은 힘들고 ...
이주현 기자
[주말ON- 트렌드] 건강하게 커피 대신 차(茶) 마셔요
건강엔 나이 불문 다함께 茶茶茶
건강 중시 문화 확산으로 차 인기 상승최근에는 우유·술·탄산수 등 조합해다양한 색·향·풍미로 소비자 사로잡아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도 티 제품 인기차 찾는 손님도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시민 “잠·건강 생각해 커피 대신 차 마셔” 2020년 11월 창원 의창구에 오픈한 ‘온은’사장이 직접 조합한 ‘블렌딩 티’ 선보여원데이클래스 운영… 차 도구·잔 판매도 #요즘 직장인 김수정(36)씨는 카페에 가면 커피 메뉴 대신 차에 눈길이 간다. 출근하자마자 아메리카노로 시작해 점심시간, 미팅 등 최소 하루 3번 이...
한유진 기자
심재근의 우리땅 순례
심재근의 우리땅 순례 (127) 산청 (16) 단성면 국립산청호국원 ~ 산청양수발전소 상부댐
원시의 숲이 우거진 반천 고운동 계곡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지키며 목숨을 바쳤거나 공을 세운 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고 애국정신을 기리는 달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나 가족들이 긍지와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우리가 보살펴야 한다. 우리는 1960년대 공업화의 눈부신 발전을 통해서 배고픔은 벗어났지만 문예 부흥기를 잃어버린 불행한 세대다. 문화란 자신의 삶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게 하는 능력을 준다.후세에게 나라다운 나라, 사람 사는 행복한 삶의 가치를 주기 위해서는 올곧은 교육이 ...
덕천강을 따라 걸으면 만나게 되는 방장산 정각사 전경. 5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가정의 달이다. 5월에는 줄잡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여러 가지 기념일이 줄지어 있다.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한국인의 좋은 부모의 조건 1순위는 ‘경제력’이라고 한다.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가 우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부모, 자식, 제자 노릇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이다. 5월은 어버이날에 이어 스승의 날이 있다. 청탁금지법의 해석에 따르면 스승의 날 선물이 어린이집 교사는 되고 유치원 교사는 안 ...
디지털 라이프
[디지털 라이프] 인공지능 활용 영상 제작 도구 알아보기
퀄리티 높은 영상 제작 위해전문 지식·기술·감각 필요했으나ChatGPT 등 생성형 AI 발전하며초보자도 쉽게 영상 편집 가능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유튜브’가 꼽혔다. 모바일 인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브 모바일 앱의 총 사용시간은 175억 시간에 달했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카카오톡의 총 사용시간 66억 시간보다 2.6배 이상 긴 시간이다. 유튜브는 사용자가 단순히 시청자로서만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영상을 찍어 올리는 생산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
최근 우리나라에서 상온 상압의 초전도체 물질을 발견했다는 이슈로 과학계를 비롯하여 주식시장까지 뜨겁다. 전 세계적으로 상온 상압 초전도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초의 초전도체는 약 100년 전 -269℃에서 수은의 전기 저항이 극도로 낮아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후로 발견된 고온 초전도체도 -243℃~-143℃에서 발현된다. 고온이라고 부르지만, 일상에서 만날 수 없는 온도이다. 특별한 냉각과 압력이 필요 없는 상온 상압의 가치는 엄청나다. 상온 상압 초전도체는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바타 1편에서 태양계 밖 판도라 행...
경남 비경 100선
[경남비경 100선]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을 지나 해인사와 연결된 가야산 소리길./경남신문 DB/ 어느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처녀지’를 걸어본 일이 있습니다.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광풍처럼 몰아치고 단풍이 붉어 흐르는 물조차 핏빛으로 보인다는 계곡.사람들은 그곳을 홍류동(紅流洞)이라 불렀습니다. 출입이 제한돼 차가 달리는 비탈에 서서 곁눈질로 훔쳐봐야 했던 비밀스런 곳이었죠.그곳을 저는 이 세상 누구보다 먼저 걸어보았습니다. 2011년 10월, 가을이 한창인 때였습니다. ‘처음’이라 하니, 영광스러웠지만 동시에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웬걸...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는 섬이 많다. 통영 바다에는 570개(유인도 43·무인도 527개)의 섬들이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이들 섬 중의 하나인 비진도는 통영시 한산면에 속해 있는 8자 모양의 아름다운 섬이다. 비진도(比珍島)라는 이름은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해 ‘보배에 견줄 만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섬이다. 안섬과 바깥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두 섬 사이에는 긴 사주가 형성돼 지도에서 보면 마치 손잡이가 짧은 아령이나 장구 형태를 나타낸다. 기자는 지난 2일 오전 11시 통영여...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42) 팥국수
국가나 한 기업의 흥망성쇠는 어디서 오는가? 뛰어난 인재에 달렸다고 한다. ‘인재망상’의 저자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치 교수는 인재는 타고난다고 한다. 인재는 타고나며 맡는 일이 따로 있다고 한다. 음식에도 마찬가지다. 모든 식재가 영양소로 따지면 전부 필요하다. 그렇지만 하나의 식재는 영양소와 열량이 전부가 아니다. 하나의 식재가 인체의 오장육부 중에 어디로 들어가는지, 성질은 찬지, 더운지, 맛은 어떤지, 그 기운은 무엇인지에 따라서 인체에 영향을 준다. 즉 신장으로 들어가는 기운이 있는 식재를 영양소가 간에 ...
비(雨)란 무엇인가? 많아도 탈, 적어도 탈이다. 현대의 수리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하늘에 의지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단군신화서부터 비(雨)는 절대적이었다. 환웅이 거느리고 하강했다는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는 모두 비의 신이다. 예전은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하지는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하지까지 대지는 뜨거운 태양의 열을 받았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몹시 더워진다. 금년은 비는 조금 오고 열기만 받았으니 닥칠 더위를 생각하면 끔찍하다. ...
뭐하꼬
[뭐하꼬] 동네 ‘한뼘도서관’서 여유 즐기기
코로나19 탓에 실내인 도서관은 아무래도 더 멀게 느껴진다. 코로나가 불러온 변화에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실감했다. 가까이 있는 책도 그렇듯 더 그리워졌다. 다만 이런저런 핑계로 마음 편히 책을 읽을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럴 때 생각지 못한 곳에서 우연히 만난 책들이 있어 반갑다. 동네에 퍼져 있는 야외 도서보관함에서다. 지역·동네따라 형태와 명칭은 다르지만 저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야외 공간을 만들어 책을 공유하고 있다. 창원의 경우 주민자치회·마을문고 등에서 ‘한뼘도서관’ 등 이름 붙여 도서보관함을 ...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힐링은 어떤 것일까? 사람의 발길, 사람의 숨결이 덜 묻은 곳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산골 마을, 법기.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는 도심 속 스트레스를 비교적 단시간에, 수월하게 날릴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숲길이다.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법기수원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등 곳곳이 절경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풍경의 히말라야시더, 편백, 벚나무 등 많은 나무가 서식하고 있어 마음을 평온하게 감싸준다.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호주 (15)
오늘은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뮤지엄(museum)역으로 갔다. 트레인을 타고 마스코트(mascot)역에 도착했는데 공항에서 브리즈번 시티로 가는 법을 검색해보다가 못 내릴 뻔했다. 외국인 아저씨가 문 잡아주셔서 친구랑 나 둘 다 겨우 내렸다. 역을 나가는데 오팔카드에 돈이 없어서 문이 안 열렸다. 한국과 다르게 들어갈 때만 돈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나갈 때도 돈이 남아있어야 한다. 엄청 당황했다. 그래서 직원이 다음 번에 충전하라고 하며 문을 열어줬다. 나 이제 시드니 떠나는데…....
‘부엔 카미노!’ 영어로 말하자면 ‘Good Trip’을 뜻하는 스페인 말이다. 특별히 우리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의역하면 ‘좋은 순례길 되세요!’가 될 것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보면 인종도 국적도 나이도 모두 다른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객들이 도처에서 이 말을 주고받으며 친구가 된다. 아마 순례길을 걸어본 분들이라면 도처에서 들리는 이 말에 자기도 모르게 ‘부엔 카미노’를 외치며 사귄 새로운 친구와 순례길을 걷고 있었던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
맛을 찾아서
맛을 찾아서… (5) 남해 삼동면 멸치랑 칼치
계절 없이 입에 맞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기만 한 걸까? 때로 계절감을 잊어가는 식탁 때문에 ‘제철 음식’이란 게 무슨 의미가 있나, 곰곰 생각해 볼 때가 있다. 음식에 철이 없어지면서, 사람 입맛도 덩달아 철 모르는 바보가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과일 접시를 채우는 다양한 국적의 과일뿐 아니라 한 번 맛보면 중독성을 지니는 독특한 맛을 지닌 토속 음식들도 제철 없이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통팔달의 교통과 냉방기기의 힘을 빌려 몇 년 전부터 바다가 먼 휘황한 유흥거리 식당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멸치...
아름다운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호사스러운 게 또 있을까? 남해는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남해섬에서도 남쪽, 남면 해안을 따라 달리다 보면 바닷물을 호수인 양 껴안고 있는 앵강만을 만난다. 월포해수욕장과 가천다랭이마을 사이에 끼어 있는 홍현마을. 앵강만을 앞에 두고 바다호수 건너 정면으로 금산과 비스듬히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 노도를 바라보고 있는 마을이다. 남해 전복 생산지로 유명한 이곳에 우리가 찾는 맛집이 있다. 파란 바닷속 풍경을 단순하게 그린 벽면 위에 ‘어서 ...
뭐무꼬
[뭐무꼬] 가을철 보양 음식 산양삼 요리
산양삼 연잎밥 상차림.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입추와 무성하던 풀마저 말라 시들기 시작한다는 처서가 지났습니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계절의 변화에 생활하기가 한결 수월해진 요즘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과 마음은 자연의 시계처럼 때를 재깍재깍 맞추지는 못하는가 봅니다. 커진 일교차에 적응하느라 긴소매 옷을 걸쳤다 벗었다 해보지만 한낮의 여전한 쨍쨍함에 지치고, 선선한 밤기운에는 금방 나른해지고 맙니다. 이런 때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환절기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감기, 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인데요. 습...
삼복(三伏)이 시작됐습니다. 태풍 덕에 초복은 그럭저럭 지나가고 중복과 말복이 남았네요. 올여름 더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죽하면 ‘삼복 더위’라는 말이 있겠습니까? 복날의 의미는 ‘엎드리다’는 복(伏)자에 있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기운을 굴복시키다는 뜻으로 해석한다는데요. 습도가 높아서 더욱 무덥게 느껴지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더위에 무너지지 말고 잘 견뎌내야 한다는 일종의 경고성 절기라고 합니다. 훈제오리무더운 삼복과 보양식은 떼려야 뗄 수가 없겠지요? 세시(歲時)에 무딘 현...
[주말ON]
[주말 ON- 최종수와 함께 떠나는 탐조여행] (1) 넓적부리도요
2000년 국제보호조 지정 ‘멸종 위기’서해 갯벌·낙동강 하구서 종종 발견 2004년 8월 낙동강 하구 진우도서 포착여름깃 도요새 모습 촬영 ‘국내 최초’ 경남신문과 함께 우리나라 자연 생태와 야생조류를 소개하는 탐조여행 안내자 최종수입니다. 35년간 생태사진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자연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야생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2004년 8월 29일 낙동강 하구 진우도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 넓적부리도요가 발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넓적부리도요. 지...
‘화성연쇄살인’ 모티브로 만든 실화극봉준호 ‘살인-추억’ 상반된 이미지 연출어둡고 휘어진 터널 암울한 수사 결정판“밥은 먹고 다니냐” 명대사 아직도 회자1980년대부터 방치·1990년 폐선된 진삼선‘죽봉터널’ 녹슨 레일 걸으며 그 시절 회상 ‘이달균의 경남 영화 촬영지 돋보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은 영화들이지만, 나와는 무관한 곳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넘기게 된다. 하지만 돋보기를 들고 잘 찾아보면 익히 내가 밟은 곳, 나와 인연 있는 곳에서 촬영한 영화들도 있다. 그것이 우리 지역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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