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1일 (목)
[거부의 길] (1814) 제25화 부흥시대 124“꽃이 예뻐요? 내가 예뻐요?”
연화라는 부령 기생은 미모가 출중하고 시도 잘 지은 모양이다. 그녀의 시가 조선의 허난설헌과 중국 춘추시대...2020-04-15 08:04:02
[거부의 길] (1813) 제25화 부흥시대 123“참으로 아름다운데…”
이재영은 술을 한 모금 마셨다.“김려라는 사람이 연화라는 이름의 기생을 사랑했는데 그 기생을 잊지 못해 많은 시를 남겼어요.”“유배를 갔으면서 기생을 사랑해? 팔자 좋네.”“선비가 유배를 오면 고을에서 밥해 ...2020-04-14 08:07:06
[거부의 길] (1812) 제25화 부흥시대 122“맛이 어때요?”
냇가에는 수양버들이 나부끼고 있었다. 수양버들도 벌써 연둣빛의 잎사귀들이 돋아나고 있었다.맑은 물도 졸졸거리고 흘러갔다.엊그제까지 겨울인 것 같았는데 만물이 생동하고 있었다.“회장님, 여기서 점심 먹고 ...2020-04-13 08:00:56
[거부의 길] (1811) 제25화 부흥시대 121“어디에 가고 싶어”
이재영은 보리가 외로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꽃구경이라… 어디에 가고 싶어?”
보리는 나이가 어리다. 봄이 ...2020-04-10 08:00:04
[거부의 길] (1810) 제25화 부흥시대 120“인심을 잃으면 안 돼”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하늘이 만들어주어야 한다. 아이젠하워 같은 인물은 하늘이 도와야 될 수 ...2020-04-09 08:02:02
[거부의 길] (1809) 제25화 부흥시대 119“와아!”
아이젠하워가 차에서 내리더니 환영하는 인파를 향해 걸어왔다. 경호원들이 재빨리 그를 에워쌌다.
“어머...2020-04-08 07:58:03
[거부의 길] (1808) 제25화 부흥시대 118“아유 언제나 와요?”
영주도 잔뜩 들떠 있었다.
“인산인해요?”
“사람이 산처럼 많고 바다처럼 많다는 뜻이야.”
“...2020-04-07 07:44:52
[거부의 길] (1807) 제25화 부흥시대 117“우리도 구경 가요”
김도겸은 삼일상회에 왔다가 간 뒤에 주눅이 들어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제는 쌀값이 오르기만 기다리면...2020-04-06 08:13:34
[거부의 길] (1806) 제25화 부흥시대 116“내가 무슨 사기를 쳤다는 거요?”
고정엽은 책상을 준비해 주자 건설회사 설립에 들어갔다. 이재영은 그에게 필요한 경비도 지급하게 했다...2020-04-03 08:01:49
[거부의 길] (1805) 제25화 부흥시대 115“왜 그러나?”
고정엽은 어쩐지 얼굴이 어두워보였다.
“고생이 많았군. 평양에서는 어떤 건물을 지었나?”
고...2020-04-02 08:22:19
[거부의 길] (1804) 제25화 부흥시대 114“요즘은 무얼하고 있소?”
오동식이 철저하게 검약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자는 5부요.”
오동식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2020-04-01 08:10:35
[거부의 길] (1803) 제25화 부흥시대 113“돈을 잘 모르는군”
쌀 1000석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큰돈이네.”
“쌀 1000석 값입니다.”
“쌀을 얼마나 사려고 하는데?”
오동...2020-03-31 08:04:47
[거부의 길] (1802) 제25화 부흥시대 112“어째 나 같은 사람을 찾아왔소?”
점심 때가 되자 이재영은 사채업자 불곰이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명동으로 갔다. 그는 다...2020-03-30 08:14:02
[거부의 길] (1801) 제25화 부흥시대 111“내일은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이재영은 긴장이 되었다.
날씨가 추웠으나 대구의 쌀을 사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다.
김연자는 자금 확보를 ...2020-03-27 08:06:06
[거부의 길] (1800) 제25화 부흥시대 110“확실하지요”
기생들은 이제 창가를 부르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는 부르지 못하게 했던 황성옛터를 간드러진 목소리로 부르...2020-03-26 08: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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